‘볼트·이신바예바를 모셔라’ 경북도 손님맞이 분주

지역내일 2011-08-23 (수정 2011-08-23 오후 1:10:28)
경북도 ㄱ국장은 지난 18일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자메이카 출신의 우사인 볼트의 에이전트 측과 접촉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 등으로 볼트를 관광시키기 위한 노력이었다. 볼트와 이신바예바와 같은 세계적인 육상 스타들에게 경북의 풍부한 문화와 관광자원을 보여주고 경북의 브랜드를 세계에 알리려는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특별지시에 따른 것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대회일정과 공식 후원기업 등과 협의 등이 필요하다고 답변을 들었지만 볼트 뿐 아니라 다른 스타 선수의 에이전트 측과도 지속적으로 물밑작업을 벌여 경북 방문을 성사시키겠다"고 말했다.

경북도가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임원단·기자단과 대구를 찾는 외국 관람객을 유치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도는 이번 육상대회에 선수임원단 3500여명을 비롯 2000여명의 귀빈과 수천명의 외국 관람객이 대구를 찾을 것으로 보고 주경기장과 선수촌에 안내홍보부스 등을 설치하는 등 손님맞이 준비를 완료했다.

경북도는 지난 17일 도내 주요관광지 12개 시·군 관광과장 회의를 개최하고 외국 관광객 3000명 유치를 목표로 '경북관광 유치 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이번대회에 참가하는 우사인 볼트, 아사파 파월, 옐레나 이신바예바 등 세계적인 육상스타들을 주요 마케팅 대상으로 정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해 각 선수의 에이전트를 접촉하고 있다.

경북도는 관광객을 위해 상담콜센터를 운영하고 주경기장과 선수촌에 홍보부스를 마련했다.

경북도가 대규세계육상대회를 겨냥해 내놓은 주요 관광상품은 6개. △경주, 안동 세계문화유산 및 전통문화체험 상품 △구미, 포항 첨단산업 관람 및 연수상품 △경산, 청도, 영천 농촌체험 및 한방체험상품 △문경 야외활동 체험상품 등 4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경주양동마을과 안동하회마을, 불국사, 석굴암은 많은 관광객이 선호할 것으로 판단돼 세계문화유산 투어 셔틀버스를 매일 2회 운행하기로 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세계인이 주목하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경북의 정체성과 우수한 관광자원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대구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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