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 9월 결혼설에 소속사 “황당한 소문에 불과”

지역내일 2011-08-23

그룹 빅뱅의 대성(22ㆍ강대성)이 결혼설에 휩싸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는 '빅뱅 대성 다음달 결혼'이라는 제목으로 대성이 9월 11일 서울 오류동에 위치한 서울평강제일교회에서 결혼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글에는 '서울평강제일교회 21일자 주보에 대성이 결혼한다는 소식이 올랐다. 결혼하는 남성이 대성과 이름, 생년월일이 같아 확실해 보인다. 상대 여성도 이 교회에 다니는 여성 같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현재 대성의 결혼과 관련된 글들은 대부분이 삭제된 상태다.

대성이 평강제일교회를 다니는 사실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최근 한 포털사이트에는 대성이 교통사고 후 이 수련회에 참석한 사진이 올랐다. 당시에도 이 사진을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대성의 여자친구가 이 교회에 다니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대성의 뜬금없는 결혼설에 소속사 관계자는 "지금 상황에서 결혼하는 게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된다"면서 "대성은 현재 여자친구도 없고 황당한 소문에 불과하다"고 결혼설을 일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성은 지난 5월31일 서울 양화대교 남단 부근에서 음주운전으로 도로에 쓰러져 있던 오토바이 운전자를 차로 치는 교통사고를 냈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사망했고 대성은 불구속 기소됐다. 이후 대성은 사망자 유가족과 원만하게 합의했다.(사진=SBS)

데일리뮤직 오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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