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고는 못살아’최지우-윤상현, 말 그대로 ‘파격변신’

지역내일 2011-08-25 (수정 2011-08-25 오후 2:02:54)



최지우와 윤상현이 초고속 결혼부터 노래방 싸움까지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다.

최지우와 윤상현은 24일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에서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 한달만에 골인하는 속전속결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최지우(이은재 역)는 기존의 청순가련한 이미지를 벗고 망가지며 완벽한 이미지 변신을 보였다. 우스꽝스러운 표정으로 남편 연형우 역의 윤상현을 노려보며 "어따대고 지적질이야"라는 쎈 대사를 날리는가 하면 노래방에서 가식없는 모습으로 열창하는 모습으로 울컥하는 속마음을 쏟아부었다. 최지우는 예쁘기만 한 여배우 타이틀을 벗어던지고 검은색 뿔테 안경에 머리를 질끈 묶고 과감하게 망가졌다.

윤상현(연형우 역)은 돈없는 사람들을 위해 무료 변론하는 정의감에 불타는 변호사를 맡아 전작인 SBS '시크릿가든'의 '허세 오스카'와는 다른 똑부러진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밖에서는 착하고 유능한 변호사지만 집에만 돌아오면 '돈도 못벌어온다'는 바가지를 긁히는 초라한 남편으로 변신해 집안과 집밖에서의 대조되는 모습이 코믹한 상황을 만들어냈다.

이들은 노래방에서 서로의 상황에 맞는 노래 가사에 몰입하며 앞으로 이어질 이혼소송의 전초전을 치렀다. 이날 노래방 장면에서 최지우와 윤상현은 '멋짐'과 '예쁨'을 다 내려놓고 마음껏 망가지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또 갑작스런 김자옥(연형우 모)의 방문에 윤상현을 몰래 탈출시키는 장면에서 평소 숙달된 환상의 호흡을 보이며 코믹한 상황을 제대로 표현했다.

최지우-윤상현 커플외에도 '명품조연'으로 불리는 김정태(고기찬 역)와 아내 조미령(김영주 역)의 부부연기는 '감초연기'라 불리기에 아까울만큼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 김정태는 돈벌어오라는 아내의 바가지에 "지가 뭐야 건달이야 나 힘들어"라고 신세 한탄을 하면서 김정태 특유의 대사톤으로 코믹함을 더했고 조미령은 돈도 제대로 못벌어오는 남편에 대한 한스러움을 술로 푸는 연기를 리얼하게 선보였다.

한편 드라마 말미에 연형우가 서류를 떼는 과정에서 자신이 동거인으로 표시돼 이은재가 아직 혼인신고조차 하지 않은 사실이 발각되면서 다음회 더욱 치열해질 이들의 공방전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껏 부풀게했다.
[이슈데일리 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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