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데일리뮤직] 지난 달 우리 곁을 떠난 에이미 와인하우스(Amy Winehouse)가 재즈계의 전설 토니 베넷(Tony Bennett)과 함께한 듀엣 곡이 온라인을 통해 공개 될 예정이다.
듀엣곡 'Body And Soul'은 와인하우스의 아버지가 참여하고 있는 와인하우스재단 설립 진행에 맞춰 오는 9월 20일께 발매 될 예정이다.
지난 3월 런던 애비로드 스튜디오에서 녹음 된 'Body And Soul'은 그녀가 비극적 운명을 맞이한 지난 7월 23일 이전에 남긴 미발표 곡 중 하나다.
에이미의 아버지 미치 와인하우스는 이번 곡 발표를 두고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에이미가 토니 베넷과 함께 작업했던 것에 열광했었으며 따라서 자신은 그녀의 팬들이 이 신 곡을 꼭 들을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신 곡에는 그 어느 때보다도 에이미의 목소리가 놀랍고 아름답게 담겼으며 토니 베넷은 그녀가 떠나간 힘든 시간 속에서 그녀를 추모하기에 가장 적절한 역할을 해낸 것 같다고 덧 붙였다.
지난 주, 미치 와인하우스는 영국 BBC 뉴스비트와의 인터뷰에서 에이미 와인하우스 재단 설립 과정에 있어 발생하고 있는 고충에 대해 털어 놓은 바 있다.
인터뷰에 따르면 이미 누군가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이름을 공식 등록해 놓은 상태라 재단에 그 이름을 쓸 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바로 어제인 8월 22일, 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재단설립이 계획대로 잘 이루어질 것 같다면서 긍정적인 코멘트를 남긴 바 있다.
한 편, 지난 7월 23일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한 에이미 와인하우스는 모국인 영국을 뛰어넘어 퍼져나간 전 세계적인 추모열기 속에서 각종 차트를 휩쓴 바 있다.
안희성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