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동빙고동 재개발사업 수주
삼성물산 주택부문은 최근 서울 용산구 동빙고동38 일대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동빙고동 재개발사업은 사업면적 2만9천285평, 연면적 8만7천571평에 지하 2층 지상 18층의 아파트 24개동과 부대시설을 짓는 공사다.
건축평형은 25평 576가구, 35평 792가구, 46평 108가구, 55평 72가구, 65평 144가구 등 1천692가구다.
삼성물산은 2003년 11월 구역지정을 거쳐 2005년 1월에 본계약을 맺고 2006년 2월에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이에앞서 지난해 11월 용산구 한남동 재개발사업(2만6천441평 1천544가구) 시공사로도 선정됐다.
9월 자동차 판매, 내수 감소.수출 증가
9월 자동차 판매는 고유가 행진에 따라 내수가 눈에 띄게 줄어든 반면 수출은 고르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월 가격 인상에 앞서 상용차 판매량이 늘면서 현대차의 1t트럭 포터가 EF쏘나타를 꺾고 전차종 판매량 1위를 차지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9월 내수가 8월에 비해 1.1% 감소했으나 수출이 5.5% 증가하면서 전체 판매량은 2.6% 늘어난 13만2천59대(내수 5만7천67대, 수출 7만4천992대)를 기록했다.
대우차도 내수는 4% 감소했으나 수출이 48.5% 늘면서 모두 7만1천17대(내수 2만3천42대, 수출 4만7천975대)의 판매량을 기록, 8월보다 26.1% 늘었다.
기아차 역시 내수는 8월보다 7.1% 줄어든 반면 수출이 4.1% 늘면서 전체적으로는 1.1% 감소한 8만3천844대(내수 3만6천484대, 수출 4만7천360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미국에 첫 조립공장"
한국 최대의 자동차 제조업체인 현대자동차는 10억달러 이상을 투자해 미국에 처음으로 조립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가 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현재 연간 45만대의 자동차를 미국에 수출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연산 30만대 생산규모의 조립공장을 미국에 세울 계획을 마련중이라고 전했다.
정몽구(鄭夢九) 현대자동차회장은 파이낸셜 타임스와의 회견에서 아직 공장부지는 선정하지 못했으나 공장건설은 내년 하반기에 개시되며 생산은 오는 2003년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신문은 말했다.
동부건설, 거래소서 PER 가장 낮아
동부건설이 거래소시장에서 주가수익비율(PER)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신양회공업은 주가순자산비율(PBR)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PER가 가장 낮은 기업은 동부건설로 연초 19.04배에서 0.35배로 급격하게 낮아졌으며 이어 중앙건설(0.62배), 동부정밀화학(0.67배), 경농(0.67배), 동부한농화학(0.85배)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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