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신분당선 등 광역교통망 조기건설 촉구

2006년이면 서울로 통하는 분당 도로 포화

지역내일 2001-11-29
성남 백왕순 기자 wspaik@naeil.com
성남시(시장 김병량)는 28일, 용인지역의 난개발로 유발된 교통량으로 인해 성남분당주민과 용인죽전 주민간의 갈등이 증폭되는 가운데 광역교통망의 조기 건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성남시는 2004~2006년이 되면 용인 수지죽전지구의 택지개발 완료로 서울로 통하는 주요도로가 포화상태에 이르기 때문에 계획중인 신분당선의 조기 건설(2008→2006)이 절실하다며, 자가용의 통행 수요를 억제하는 철도의 수송분담률에 대한 연구결과를 기획예산처와 건교부 경기도에 보고 건의했다.
성남시가 의뢰한 '광역교통개선대책 연구용역 결과(2001년 9월 경원대학교)'에 따르면 성남에서 서울로 통하는 도로 17개 구간 중 10구간이 2004년, 11개 구간이 2006년이 되면 도로용량이 초과함으로 정부의 광역교통계획 목표 년도(2006~2008년)를 최소한 2년 정도 앞당겨야 한다고 제기하고 있다.
또한 성남시는 향후 광역교통망이 완료되면, 분당선 오리역에서 백궁역으로 집중되는 전철의 환승 기능을 지원하고 인접권역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분당선 '오리~미금~백궁' 구간의 복복선화도 요구하기도 했다.
현재 정부는 광역교통계획에 따라, 전철의 경우 분당선을 오리~수원으로 연장을 결정하고 오리~기흥(2006년 완공)간 1단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신분당선(분당백궁~강남~용산) 신설을 결정하고 백궁~강남간 1단계사업(2008년 완공)에 대해 기획예산처의 타당성 조사용역이 완료된 상태다.
또한 광역도로망은 토지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용인 영덕~양재간 고속화도로(총 24.5km·2006년 완공)와 분당~신림간 고속화도로 '분당~고기리~의왕(11km)' 구간이 실시 설계중이다.
한편, 성남시는 22일 용인 죽전 하이츠아파트에서 분당 구미동 무지개마을 12단지 방향으로 개설한 불법도로를 주민과 함께 폐쇄하고, 다음달 1일부터 수서~분당간 고속화도로 구미동 시그마Ⅱ 오피스텔에서 수지로 통하는 지하1차로의 차량 통행도 금지할 계획이다.
이에 맞서 용인시는 죽전에서 분당으로 통하는 탄천로 확장을 계획하고 있어 성남시와의 마찰이 불가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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