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쌍, 음악 차트 돌풍··아이돌 강세 속 의미있는 선전

지역내일 2011-08-27 (수정 2011-08-29 오전 8:45:36)


2년여 만에 가요계에 돌아온 리쌍이 아이돌 강세 속, 의미있는 선전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리쌍은 지난 25일 7집 앨범 ‘아수라발발타(AsuRa BalBalTa)’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컴백했다. 이는 지난 2009년 10월 6집 앨범을 발매한 뒤 약 2년 만이다.

그간 성별과 세대를 넘어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리쌍의 앨범이기에 대중의 기대는 그 어느 때 보다 높은 상황. 이를 증명이라 하듯 이들의 앨범은 지난 25일 자정 발표되자마자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점령했다.

특히 타이틀곡 ‘나란 놈은 답은 너다’는 공개 한 시간 만에 음원 사이트 엠넷과 싸이월드BGM,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소리바다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타이틀 곡을 제외한 앨범의 전 수록곡 또한 각종 차트 10위권 안에 모두 안착하는 등 눈부신 저력을 보여줬다.

리쌍의 활약은 단지 대중의 기대심리의 작용만은 아니다. “모두 이루어진다”라는 일종의 주술적인 의미를 담은 ‘아수라발발타’는 앨범의 높은 퀄리티 수준을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라는 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또 앨범의 기획과 제작은 물론 뮤직비디오 또한 리쌍이 직접 제작한 것으로 알려져 이들이 이번 앨범에 얼마만큼 심혈을 기울였는지를 가늠케 해준다.

여기에 이 앨범에는 사랑과 이별부터 인생의 희로애락이 느껴지는 이야기까지 총 13개의 트랙으로 빼곡히 들어차있어 이제까지 풍겼던 마초적인 색보다는 감정에 충실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가는 리쌍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이번 앨범에는 t윤미래, 백지영, 10cm, 하림, 개코(다이나믹 듀오), 정인, 강산에, Bizzy, 국카스텐, 윈디시티, B-Free 등 좀처럼 한 앨범에서 만나기 어려운 화려한 콜라보레이션 라인업으로 참여진의 이름에서부터 그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6집 앨범 ‘Hexagonal’을 통해 크로스오버 음악적 방향을 추구한 리쌍은 이번 앨범에서도 그에 걸맞게 ‘리쌍표’ 힙합 음악에 국한되지 않은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들을 앨범에 공존시켰다.

단순한 콜라보레이션에 그치는 것이 아닌 카멜레온처럼 변화무쌍한 리쌍의 광대한 음악적인 모습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이는 음반 차트에서 타이틀 곡 만이 아닌 앨범 전곡 모두 상위권에 랭크시키며 입증하고 있다.

리쌍의 ‘아수라발발타’는 발매 하루 만에 음반판매집계사이트 한터차트에서 실시간 순위와 일간 차트 모두 5위에 랭크, 눈부신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리쌍은 슈퍼주니어, 티아라, 인피니트 등 최근 인기몰이 중인 여러 굵직한 아이돌 가수들을 제치고 높은 음반 판매량을 기록, 강세를 보이고 있다.

리쌍의 이번 기록은 댄스 위주 아이돌 가수가 장악한 최근 가요 시장에서 2인조 멤버가, 그것도 힙합에 기반을 둔 음악으로 올린 성과라 더욱 놀랍다.

앞서 언급했듯 리쌍의 ‘아수라발발타’는 각종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에서도 상위권을 점령하다시피 했다.

이처럼 리쌍의 음반 및 음원 시장에서의 활약은 그 의미가 새롭게 다가온다. '음원 1일 천하'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급변하는 음원차트에서 리쌍의 이 같은 활약이 의미하는 바는 크다. 바로 리쌍의 음악이 대중에게 폭넓게 사랑을 받는다는 것을 입증하는 사례인 것.

‘나란 놈은 답은 너다’는 이별 후 초라해지는 남자의 마음을 공감할 수밖에 없는 진솔한 가사와 리쌍 특유의 감각적인 멜로디로 풀어낸 곡이다.

또한 이 곡은 화려하게 펼쳐지는 오케스트라와 잔잔히 깔리는 피아노 선율, 곡 후반부에 울려 퍼지는 구슬픈 하모니카 등 다양한 음향들의 절묘한 조화가 특징이다.

한편, 리쌍은 오는 11월 4일부터 사흘간 서울 광장동 AX-Korea에서 ‘리쌍극장’이라는 타이틀로 첫 단독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

[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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