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신성장 동력사업 박차

지역내일 2011-08-29
중질유 분해시설 투자, 리튬이차전지용 음극재 공장 기공

GS그룹(대표 허창수 회장)이 신성장 동력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GS는 중질유분해시설 투자, 리튬이차전지용 음극재 공장 기공, 동남아 자원개발, 중국 발전사업 진출 등 신성장동력 발굴과 해외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GS 허창수 회장은 연초에 "소프트 기반의 핵심요소형 사업에 집중하고 혁신을 통해 신성장동력 발굴과 근원적 경쟁력 확보를 가속화해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정유부문, 국내 최대 고도화 비율 보유 = GS캍텍스는 올해 제4중질유분해시설에 대한 투자 1500억원 등 모두 9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올 5월 하루 6만배럴 규모의 제3 중질유분해시설의 준공과 오는 2013년 완공 목표인 하루 5만3000배럴의 제4중질유분해 시설 기공식을 가졌다. 제4중질유분해시설이 오는 2013년 완공되면 GS칼텍스는 하루 26만8000배럴의 국내 최대 고도화능력과 35.3%의 국내 최고 고도화 비율을 갖추게 된다. 또 이 회사는 올해 리튬이차전지용 음극재 공장 기공식을 갖고 신성장 동력사업 노력을 가시화했다.

GS칼텍스는 동남아 중앙아시아 중동 등의 유전개발사업을 통해 정제능력의 10%까지 개발원유로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발전회사인 GS EPS는 지난 4월 충남 당진 발전소에 400MW급 LNG 복합화력발전소 3호기를 착공했다. 이 회사는 최근 중국 산둥성 더저우시 경제개발구에 30MW급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착공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당진 발전소 부지에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설도 추진하고 있어 탄소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GS글로벌은 GS칼텍스와 석유 광구에 대한 공동 추자와 유연탄광에 대한 지분 투자 등 해외자원개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물류 운용 능력 개선·환경플랜트 분야 확대 = GS리테일은 편의점 등 기존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2000억원 이상 투자하며 하반기에도 점포 확장 등 공격적 경영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물류에 대한 운용 능력과 시스템의 회기적 개선을 통해 내부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편의점 GS25는 올해 점포 1000개 출점을 통해 업계 1위 달성을 앞당길 계획이다.

GS샵은 지난 5월말 태국 홈쇼핑 합작사 '트루GS'를 설립한 것을 필두로 해외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트루GS는 하반기 중 케이블과 위성을 포함, 모두 700만 가구를 대상으로 24시간 홈쇼핑 전용 방송을 송출한다.

GS건설은 해외사업 강화와 신성장 사업 추진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7000만달러 규모의 바레인 폐수처리시설 공사를 수주해 추진하고 있다. 또 3억1000만달러 규모의 캐나다 오일샌드 프로젝트와 호주 요소비료 공장 건설 프로젝트 등 플랜트사업 부문도 북미와 호주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GS는 이처럼 투자규모를 지난해 2조원보다 10% 늘어난 2조2000억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매출 55조원을 목표로 공격적 경영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올 채용규모도 지난 2400명보다 17% 증가한 2800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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