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한류 열풍이 계속 분다는 것일까?

지역내일 2011-08-30

한류 열풍은 지속될 것이라는 반가운 전망이 나왔다.

29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드라마어워즈 2011' 기자회견에서 임권택(75) 감독은 "한류를 무척 기쁘게 생각하고 희망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80, 90년대 홍콩영화나 일본영화가 대단한 인기를 누렸을 때 한국영화는 그만큼 인기가 없다가 최근에 일어나고 있다"고 짚었다.

임 감독은 이어 "한국 경제가 발전하고 민주화로 엄청난 통제에서 벗어나면서 우리 영화가 좋아지고 힘을 받기 시작했다"며 "외국에서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한국인이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지속할 수 있다면 발전의 여지는 얼마든지 있다"고 낙관했다.

마틴 프로스트(60) 프랑스 파리7대학 교수도 "한국은 드라마나 K팝 등에서 한류 진작을 위한 노력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며 "한류열풍을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기술도 중요하지만 자연스러운 활기로 해석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앞으로도 한류 열풍을 만들어 나가는데 성공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루마니아의 한류 단체인 '리키아'의 다니엘라(33) 회장도 "2009년부터 전국의 TV방송사에서 한국 드라마를 내보냈는데 한국 사극의 인기가 높다. 지난해 전체 TV드라마 중 최고 인기 드라마가 한국 드라마(주몽)였다. 또 루마니아 TV방송에서도 K팝을 보고 들을 수 있다"고 알렸다. 올 3월 루마니아에서 막을 내린 MBC TV '주몽'은 약 80만명의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끌어모았다.

페루 한류 단체 'SM 타운 인 페루'의 회원 밀루스카 곤잘레스 카브레라(21)는 "'SM타운 인 페루'는 올해 3월에 조직됐다. 1만4000여명의 팬들이 활동 중"이라면서 "페루에서 한국드라마가 인기가 많아 SM타운 콘서트 외에 한국문화를 많이 알릴 수있는 행사를 펼치려고 한다"고 말했다.

데일리뮤직 박명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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