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스타메이트중국 부호와의 사기결혼과 도피설로 홍역을 앓던 클레오 출신의 '한현정'이 결국 무죄를 증명했다.
한현정의 전 소속사 스타메이트 측 관계자는 30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어제 경찰의 보호 아래 중국인 남자친구 '무'씨와 만나 합의했다"며 "무씨가 모든 잘못을 시인하고 진심으로 사과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무씨는 헤어지자는 한현정의 말에 홧김에 자작극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알려진 것처럼 50여억원의 자산가도 아니며 방송사에 누나가 제보한 편지도 무씨가 거짓으로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한현정의 외삼촌 등 지인이 나서 무씨에게 자백을 받았으며 녹취한 자료도 보관중이다.
한현정 측 관계자는 "무씨를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소송을 걸 예정이었으나 한현정이 무씨의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했다. 그 동안에 쌓인 정을 고려해 어렵게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며 "한현정이 귀국하면 추후에 관련된 상황에 관해 상의해 볼 것"이라고 전했다. 한현정은 이번 논란에 휘말린 뒤 상당한 충격에 빠진 상태다. 중국 현지에서 이번 사건에 관한 사실들을 마무리 하고 당분간 안정을 취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지난 27일 한국 귀국이 무산된 이후 30일 재 입국을 요청했던 한현정은 추석 명절을 전후로 입국할 예정이다. 심신의 안정을 취한 뒤 변호사와의 협의를 통해 공식적인 자리를 갖고 입장 표명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데일리뮤직 신서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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