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레오 전멤버 한현정(본명 배현정, 28)이 ‘사기결혼’ 및 ‘50억 먹튀설’에 대한 누명을 벗었다.
29일 한현정의 전 소속사 스타메이드 측은 “한현정의 남편이라고 주장한 중국인 무씨가 경찰 입회하에 한현정에게 직접 명예훼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한현정의 내연남 무씨는 연인과의 결별에 대한 충격으로 이성을 잃고 자작극을 일으키며 돌이킬 수 없는 큰 실수를 범했다는 전언이다. 또 무씨는 경찰 앞에서 그간의 잘못을 뉘우치고 큰 반성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로써 그간 무씨가 주장한 ‘50억 먹튀설’과 ‘사기결혼’에 대한 부분은 사실 무근으로 밝혀졌다.
현지 경찰 조사에 따르면 무씨는 중국언론의 보도와 다르게 50억 자산가도 아니었으며, 소유한 건물조차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건으로 인해 큰 충격에 휩싸인 한현정은 현재 중국 광저우에서 변호사와 함께 명예훼손 소송을 준비 중이며, 사건이 어느 정도 매듭이 지어진 뒤 귀국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한현정은 지난 26일 중국 지역신문 광저우일보가 ‘내연남 무씨의 50억원 상당의 재산을 탕진하고 도주했다’는 내용이 보도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한현정은 전 소속사를 통해 “무씨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며, 오히려 감금, 폭행당하며 협박당했다”고 반박했다.
[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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