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문제 및 안전문제 지적사항 다수
부천지역의 일부 어린이집이 입소한 어린이의 상해보험을 들지 않거나 대피교육을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밖에 회계서류 및 장부 작성이 미비하거나 보육료를 일부 부당 청구해 탈세에 대한 의혹까지 제기됐다.
이 같은 사실은 부천시 여성복지과가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간 관내 어린이집의 회계문제와 시설관리에 대한 운영실태에 대해 집중 점검을 벌인 결과 밝혀졌다.
2일 부천시에 따르면 안전교육계획이 수립되지 않거나 상해보험 미가입 등이 지적된 어린이 집이 상당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동의 영양섭취에 있어 보건복지부 지원기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영양의 균형을 이루지 못하는 등 매우 우려되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아동들의 반 편성 시에도 보육정원을 제대로 채우지 못하는 등 지역특성상 영아반과 유아반의 기준을 적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들 어린이 집 중 안전대피시설이 미비하거나 안전교육 계획을 수립하지 않은 등 안전상 미비점을 보인 곳은 모두 6곳이며 신규 아동이 입소한 경우 상해보험에 즉시 가입하지 않은 곳도 5곳이나 됐다.
부천시 관계자는 "부당하게 청구된 보육료는 즉시 반환토록 했으며 각종 지적사항을 보완·처리후 보고토록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맞벌이 가정의 증가로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기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며 "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운영자에 대한 지도교육과 관리감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부천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부천지역의 일부 어린이집이 입소한 어린이의 상해보험을 들지 않거나 대피교육을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밖에 회계서류 및 장부 작성이 미비하거나 보육료를 일부 부당 청구해 탈세에 대한 의혹까지 제기됐다.
이 같은 사실은 부천시 여성복지과가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간 관내 어린이집의 회계문제와 시설관리에 대한 운영실태에 대해 집중 점검을 벌인 결과 밝혀졌다.
2일 부천시에 따르면 안전교육계획이 수립되지 않거나 상해보험 미가입 등이 지적된 어린이 집이 상당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동의 영양섭취에 있어 보건복지부 지원기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영양의 균형을 이루지 못하는 등 매우 우려되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아동들의 반 편성 시에도 보육정원을 제대로 채우지 못하는 등 지역특성상 영아반과 유아반의 기준을 적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들 어린이 집 중 안전대피시설이 미비하거나 안전교육 계획을 수립하지 않은 등 안전상 미비점을 보인 곳은 모두 6곳이며 신규 아동이 입소한 경우 상해보험에 즉시 가입하지 않은 곳도 5곳이나 됐다.
부천시 관계자는 "부당하게 청구된 보육료는 즉시 반환토록 했으며 각종 지적사항을 보완·처리후 보고토록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맞벌이 가정의 증가로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기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며 "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운영자에 대한 지도교육과 관리감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부천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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