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내 수능 1등급 1119명

남성고 윤석준 393점 최고 득점

지역내일 2001-12-03
200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발표 결과 도내 상위 1등급을 받은 수험생은 1119명으로 전국대비 3.8%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 비해 어렵게 출제돼 평균 50점 이상의 하락폭을 유지한 이번 결과에서 전북은 자연계열에서 강세를 보인 반면 인문계와 예체능계는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수능 응시생 3만932명(전국 4.3%) 가운데 1등급(상위 4% 이내)은 1119명, 2등급(상위 11% 이내) 1954명, 3등급(" 23% 이내) 3233명, 4등급("40% 이내) 4670명으로 집계됐다.
4등급 이상의 수험생을 도수분포로 보면 390점 이상은 2명, 380~389점 23명, 370~379점 120명, 360~369점 378명, 350~359점 609명, 340~349점 892명, 330~339점 1013명, 320~329점 1251명, 310~319점 1458명, 300~309점 1412명이었다.
도 교육청 중등교육과 관계자는 "매년 7대 광역시가 이른바 상위권 대학 70~80%를 점유하는 현실을 감안할 때 전북도의 성적이 도단위 비교에서는 상위권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내 전체 최고득점은 인문계열 393점(원점수 392점)을 받은 윤석준(19 남성고 2001년 졸업)군이 차지했고 자연계는 385점 예체능계는 353점으로 나타났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인터뷰 -="" 수능="" 도내="" 최고득점자="" 윤석준군="">
"부담 털고 여행도 하면서 대학생활 준비할 터"

올 초 남성고를 졸업한 윤석준(19세)군이 200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에서 도내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이미 서울대 법학과에 합격한 윤군은 " 운동과 여행도 하면서 활기찬 대학생활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결과에 만족하나
수능을 마친 후 가채점에서 대략 예상은 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나왔다. 비교적 잘 봤다는 생각은 했지만 도에서 최고 점수를 받을지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 수시모집에 합격했는데 특별히 법학과를 지원한 계기가 있나
법학과는 고교 진학후부터 계속 생각해 왔다. 특별히 뭘 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우선 대학생활에 열심히 한다면 되는 생각이다.

■ 수능 준비는 어떻게 했나
특별한 것은 없다. 비결이라면 꾸준하게 했다는 것 뿐이다. 또 하나는 책을 많이 봤다. 장르를 정하지 않고 손에 잡히는데로 열심히 읽고 생각했다.

■ 대학생활은 어떻게 준비할 계획인가
우선은 운동을 하면서 떨어진 체력을 보강해야겠다. 여행도 가고 책도 보면서 대학생활을 준비할 생각이다. 전공관련 서적도 읽어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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