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씨앗 프로젝트, 예비타당성 통과

지역내일 2011-09-06
농식품부 "종자산업, 반도체처럼 키울 것"

농림수산식품부, 농촌진흥청, 산림청이 공동으로 기획한 '황금씨앗(Golden seed) 프로젝트'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이로써 벼, 감자, 옥수수, 고추, 배추, 수박, 무, 바리, 넙치, 전복 등 수출전략 10개 품목과 돼지, 닭, 양배추, 토마토, 양파, 감귤, 백합, 김, 버섯 등 수입대체 품목들에 대한 종자개발이 정부 주도 아래 진행된다. 수입대체 품목들은 사업시작 5년 후 세계시장으로 수출하는 게 목표다.

농식품부는 6일 지난 3월에 기획재정부 주관의 '재정사업평가 자문회의'에서 조사대상사업으로 선정돼 예비타당성 조사를 받아온 황금씨앗 사업이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조사결과 글로벌 수출 종자시장 진출에 대한 경제적 타당성(B/C 0.95)을 인정받았고, 기술적 타당성과 정책적인 일관성 및 사업 추진의지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황금씨앗 프로젝트는 '금값보다 비싼종자'를 개발해 '2020년 종자수출 2억달러'를 달성하는 게 목표다. 내년부터 품종보호제도(UPOV) 전면 시행되는 환경 변화와 최근 종자산업의 급속한 성장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다.

정부는 황금씨앗 프로젝트로 세계적인 종자브랜드를 개발해 바이오 경제 시대의 신산업을 창출하는 원동력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세계 종자시장은 695억 달러(2008년 기준) 규모로 교역량도 급성장하고 있어 반도체와 같은 수출전략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정부지원 예산규모는 10년간 3985억원이다. 내년에는 388억원을 요청한 상태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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