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운정지구 올해 안 1단계사업 준공

지역내일 2011-09-07
2만여 입주민 토지등기 가능
2단계는 내년 말 마무리 예정

보상 문제 및 군부대 이전 등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파주운정지구 택지조성사업이 단계별로 추진된다. 올해 말까지 1단계 사업을 마치고, 나머지는 내년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럴 경우 이미 입주한 주민들은 토지 등기가 가능해져 온전한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6일 파주운정지구 택지개발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내용의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을 고시했다.

고시에 따르면 당초 올해 말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던 파주운정지구 택지조성사업을 1,2단계로 나눠 진행한다. 1단계로 올해 말까지(아파트 기준) 2만7672가구를, 2단계로 내년 말까지 1만5243가구를 수용키로 변경했다. 2003~2008년까지 경기도 파주시 교하면 일대에 2만4248가구(단독 975가구, 공동주택 2만3273가구)를 공급할 계획이었던 파주운정지구 택지조성사업은 이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재정난에 따른 보상 지연 등의 문제로 사업이 지지부진해지면서 아직까지 마무리되지 못한 채 진통을 겪고 있다.

파주운정지구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키로 함에 따라 이미 입주한 주민들은 온전히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현재 파주운정지구에는 2009년부터 입주를 시작했으며, 올해까지 2만800여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입주한 주민들은 사업준공이 지연되면서 건물에 대한 소유권 등기는 했지만 토지(대지지분)에 대한 등기는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LH는 1단계 사업준공을 위해 올해 1995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2단계로 추진하는 내년까지는 4771가구가 추가로 입주할 예정이다.

LH 파주사업본부 관계자는 "그동안 많은 주민들이 입주했지만 준공이 나지 않으면서 온전한 재산권 행사를 할 수 없었다"며 "우선 1단계 사업을 준공키로 함에 따라 소유권 등기와 관련된 민원발생 소지가 사라졌다"고 말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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