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사회적 책임’ 모범기업으로

지역내일 2011-08-19 (수정 2011-08-19 오후 1:40:33)
국경 초월 '사회공헌' … 소외계층에 희망 심어
국내외 장학사업에 440억 출연 … 장학생 254명 지원
소외계층 주거환경 개선 … 어린이도서관 전국에 개관

많은 기업들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장전략의 중요한 정책으로 삼고 있다. 장학재단이나 복지재단을 만들어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도 성장전략의 일환이다.

급성장하고 있는 STX그룹도 사회적 책임을 조용하면서도 성실히 실천하고 있다.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장학사업, 소외계층에 무료주택 제공과 환경개선 활동, 도서관 보급 등을 펼치고 있다. 특히 STX는 글로벌 기업답게 국경을 초월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장학생을 선발해온 STX는 현재까지 199명의 국내 장학생과 55명의 해외유학 장학생 등 254명의 장학생을 배출했다. STX는 장학생들에게 국내 최고 수준의 장학금을 지원, 창의와 도전정신 갖춘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고 있다.

STX는 국내 장학생들에게는 등록금 전액과 매월 학업보조금 50만원, 해외 유학생들에게는 연간 약 5만달러를 지급하고 있다. 국내 최고수준의 장학금 지원을 통해 장학생들은 안정한 학업환경을 보장받고 있다.

STX는 지난 5월 STX가 주한(駐韓)사우디아라비아문화원과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MOU를 체결하고 사우디 현지 학생들을 채용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인재들이 세계 유수의 글로벌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자는 것이 그 취지다. STX다롄은 중국의 동북3성에 소재한 5개 대학 우수 인재들을 대상으로 300만위안(약 5억원)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STX의 장학사업의 중심에는 STX장학재단이 있다. STX의 '나눔 철학'에 기초해 지난 2006년 설립된 STX장학재단은 출연 규모가 300억원에 이르는 국내 대표 장학재단으로, 국내외 장학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STX측은 "학생들이 학자금 걱정 없이 학업에 매진해 장차 국가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장학재단과 더불어 STX는 140억원을 출자해 STX복지재단을 운영하고 있다. '꿈과 미래가 있는 세상 만들기'라는 창립이념을 바탕으로 STX복지재단은 출범 초기부터 소외계층에 무상으로 주택을 제공하는 '나눔의 집'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나눔의 집' 사업은 정부나 지원 단체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 소외 계층의 주거 환경개선 사업으로서 주택 신축 사업 부문과 도배, 장판 교체, 화장실 수리 등의 개·보수 사업으로 나뉘어진다.

현재까지 7호의 나눔의 집이 경남지역에 준공됐으며, 시행한 보수 사업은 모두 100여 가구에 달한다. 또한, 다문화가정 고향방문 지원, 공부방 아동 학습기자재 지원, 복지시설 차량지원, 산재근로자 의료비 및 생활비 지원 등 다양한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어린이도서관' 사업은 STX의 대표적인 독특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꼽힌다.

국내 최초 다문화어린이도서관은 STX가 2008년 9월 동대문구 이문동에 문을 연 '모두' 도서관이 최초다. 지금까지 창원 부산 구미 대구 충주 등 전국 곳곳에 다문화어린이도서관을 차례로 개관하고 있다.

아프리카 가나에서는 이동식 어린이도서관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동도서관은 도서관 접근이 힘든 코포리두아, 쿠마시 등 시골 지역 24개 학교를 순회, 약 2만70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도서대출 서비스와 독후감 경연대회 등 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해 11월 국내 기업 최초로 아프리카 가나의 수도 아크라에서 약 25km 떨어진 아우투센야(Awutu Senya)주 카소아(Kasoa)마을에 위치한 오두퐁크페(Oduponkpehe)학교에 '가나 농촌지역 어린이도서관'을 개관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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