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별 특색강좌 인기

“집앞에서 배워요”

지역내일 2001-12-04
후곡마을에 사는 6살 수정이는 매 주 월요일과 금요일이면 아파트단지내 관리사무소 지하로 발레를 배우러 간다. 얇은 발레복만 입고 혼자 쏜살같이 달려가곤 해도 수정이 엄마는 크게 걱정하지 않고 베란다로 아이의 뛰어가는 뒷모습을 배웅한다.
"아이가 발레를 배우고 싶다고 했을 때 난감했다"고 말하는 수정이 엄마는 발레를 전공할 것도 아닌데 학원을 보내자니 그렇고 아이가 하고 싶다는 것을 말릴 수도 없어 고민하던 차에 아파트단지에 있는 발레강습소를 선택했다. 결과는 아이가 재미있어 하고 무엇보다 차를 타고 가거나 멀리 있으면 꼭 데리고 나오고 데리러 나와야 하는 번거로움없이 안심하고 아이 혼자 보낼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한다.
각 아파트 단지마다 부녀회주관 혹은 동대표회의 주관 강좌가 많이 마련되어 있어 주민들의 여가문화욕구를 충족시킬 뿐 아니라 아파트의 유휴공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단지별 기금마련에도 톡톡히 한 몫을 하고 있는 강습은 점차 전문화되고 깊이있는 강습으로 활성화되고 있다. 에어로빅강습은 이미 많이 보편화되어 있고 따로 언급이 필요없을 정도로 성공을 거두고 있으며 요즈음은 아이들의 발레와 한국무용, 탁구강습등이 눈길을 끌고 있다.

성저마을 건영빌라 9단지 '권은재 무용교실'
단국대학교 무용학과를 졸업하고 전 서울 시립무용단 단원을 지낸 권은재씨가 이끌어가는 곳. 권은재씨는 서울시립무용단 정기공연 '두레' '떠도는 혼' '녹두꽃이 떨어지면'등 참가경력과 전국시립무용제 참가, American dance Festival , Jakarta International Festival등에 다수 참여한 무용가로 현재 한국무용을 맡고 있고 발레부분은 따로 전은희 전문강사가 맡고 있다.
발레와 한국무용등 무용이 가지는 장점으로는 몸이 유연해지는 것은 물론 박자관념과 음악에 대한 표현능력이 높아지고 EQ의 발달, 대인간계와 성격이 원만해지는 효과를 가져온다는 것. 또 머리부터 발끝까지 바르게 유지하려는 자세는 전신운동으로서의 효과가 탁월하다고 강조하는 권은재씨는 12월부터는 파주교하지구 월드메르디앙 1차아파트에서도 강습을 연다.
현재 화·목요일 한국무용·금요일은 발레수업이 있는 클래스(오후 4시)와 월·수·금요일 발레수업이 있는 클래스(오후 3시·4시·5시부)가 운영되고 있다. 월회비 4만원.
문의전화 011-894-9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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