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고문, 링컨평전 출간

‘고뇌하는 현실 정치인’ 관점에서 서술

지역내일 2001-12-04 (수정 2001-12-06 오후 5:53:15)
민주당 노무현 고문이 4일 <노무현이 만난="" 링컨="" -="" 겸손한="" 권력으로="" 강한="" 나라를="" 만든="" 정치인="">이라는 제목으로 미국의 제16대 대통령 링컨에 관한 평전을 출간했다.
이 책은 다른 링컨에 관한 책들이 ‘위인적 관점’ ‘초월적 대통령의 관점’에 입각한 것과 달리 정쟁과 분열, 갈등 속에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뇌하는 ‘현실 정치인의 관점’에서 링컨을 서술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노 고문은 서문에서 ‘지난 2000년 4월 13일 16대 총선 개표가 진행될 때 부산에서 링컨 대통령의 재취임 연설을 읽으면서 링컨과 다시 만났고, 이 때 받은 충격적인 감동이 집필의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노 고문은 이 책에서 링컨의 두가지 점을 강조했다. 하나는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통합을 이룬 링컨의 뛰어난 정치력이다. 링컨은 세력기반이 취약한 소수파로 열악한 정치환경에서 대통령이 되었다. 그러나 링컨은 포용과 결단으로 세력을 결집하고 연방통합과 노예해방이라는 역사적 과업을 달성했다.
노 고문은 다음으로 링컨은 원칙과 정의가 승리한다는 모범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우리 역사에서 정의가 패배하고 반칙이 승리하는 사례가 많았지만, 링컨은 정직과 성실, 원칙과 정의가 승리한다는 자신감을 후세들에게 남겼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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