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거율은 61% 그쳐
'메신저피싱(메신저금융사기)'이 하루 평균 3.7건씩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김태원(한나라당) 의원이 20일 경찰청으로부터 넘겨받은 '메신저 피싱 발생 및 검거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1년 7월말까지 메신저피싱 범죄는 모두 2171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달 평균 74.8건 하루 평균 3.7건의 메시전피싱 범죄가 발생하고 있는 셈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174건으로 가장 많이 많았고 경기 316건 부산 182건 대구 94건 인천 71건 순이었다.
반면 메신저피싱 경찰 검거률은 절반을 조금 넘는 61.3%에 그치고 있다.
김 의원은 "메신저피싱은 범죄자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아 평소 메신저로 대화하던 지인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으며 인터넷뱅킹 등으로 손쉽게 송금할 수 있다는 점에서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대대적인 홍보와 함께 적발과 처벌, 예방을 위해 경찰과 금융당국, 통신업체 간 유기적인 협조체제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종필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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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피싱(메신저금융사기)'이 하루 평균 3.7건씩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김태원(한나라당) 의원이 20일 경찰청으로부터 넘겨받은 '메신저 피싱 발생 및 검거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1년 7월말까지 메신저피싱 범죄는 모두 2171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달 평균 74.8건 하루 평균 3.7건의 메시전피싱 범죄가 발생하고 있는 셈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174건으로 가장 많이 많았고 경기 316건 부산 182건 대구 94건 인천 71건 순이었다.
반면 메신저피싱 경찰 검거률은 절반을 조금 넘는 61.3%에 그치고 있다.
김 의원은 "메신저피싱은 범죄자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아 평소 메신저로 대화하던 지인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으며 인터넷뱅킹 등으로 손쉽게 송금할 수 있다는 점에서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대대적인 홍보와 함께 적발과 처벌, 예방을 위해 경찰과 금융당국, 통신업체 간 유기적인 협조체제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종필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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