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미다’ 조영구-신재은 ‘여인의 향기’ 이동욱-김선아 패러디 도전

지역내일 2011-09-20



조영구-신재은 부부가 ‘여인의 향기’ 이동욱-김선아 커플로 완벽 빙의한다.

21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결혼은 미친짓이다'에서 조영구-신재은 부부가 드라마 속 커플로 변신하려다 굴욕을 당하며 재치있는 예능감을 발휘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미용실에서 온 신재은은 깜짝 변신을 하고 돌아왔다. 바로 전에 없던 앞머리가 생긴 것. 신재은은 잔뜩 기대감을 안고 조영구에게 “나 누구 닮았어?”라고 질문했지만 무심한 조영구는 “장윤정과 닮았다.”고 말해 실망감을 안겼다.

결국 신재은은 참지 못하고 “‘여인의 향기’에 나오는 김선아 스타일이다”라고 고백했다. 조영구는 전혀 아니라며 비웃었지만 신재은은 꿋꿋하게 이동욱과 탱고 추는 모습이 매력적이라며 한껏 부러운 모습을 보였고 마지못해 조영구는 이동욱으로 빙의해 탱고에 도전했다.

이에 한껏 들뜬 신재은은 새로 산 하이힐을 신고 하겠다며 챙겨오는 열의까지 보였지만 180도 이동욱과 다른 조영구의 모습에 신재은은 끊임없이 불평을 늘어놓았다. 신재은이 하이힐을 신자 조영구와 눈높이가 안맞아 굴욕을 안겨준 것.

심지어 탱고를 제대로 배워본 적 없는 두 사람은 엉망진창 탱고 자세를 선보였고 결국 조영구가 외마디 비명과 함께 쓰러지는 불상사까지 발생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조영구-신재은 부부는 뜨겁고 매운 음식 먹기, 물풍선 날리기 등 스트레스 해소법을 선보인다.
[이슈데일리 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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