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북 비핵화 않으면 더 큰 압박”

지역내일 2011-09-22
유엔총회 연설서 북한 핵개발에 대해 경고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서 핵물질 통제 노력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북한이 핵프로그램을 포기하지 않으면 더 큰 압박과 고립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반면에 국제법과 약속을 지키면 해당 국민들에게 더 큰 기회가 제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21일 유엔 총회 연설에서 북한과 이란에게 핵문제와 관련, 양자택일을 요구하며 경고장을 다시 한번 보냈다.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과 이란은 비핵화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있거나 국제법 밖에서 행동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국제법을 계속 어길 경우 더 큰 국제적 압박과 고립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특히 "북한은 핵무기를 포기하는 구체적인 조치를 아직까지 취하지 않고 있으며 한국에 대한 도발적인 행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북한이 국제법을 벗어난 길을 계속 걸어갈 경우 더 큰 압박과 고립에 처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러나 "북한 정부가 그들의 의무를 이행할 경우 북한 주민들에게는 더 큰 기회가 주어지는 미래가 열릴 것"이라며 올바른 선택을 촉구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이란은 그들의 핵프로그램이 평화적 이용을 위한 것이라는 점을 입증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란은 또 국제의무를 준수하지도 않고 있고 평화적 발전시설을 제공하겠다는 제안은 거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내년 3월 서울에서 열리는 핵안보 정상회의에서 모든 핵물질을 통제하기 위한 노력을 진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우리는 핵무기 등의 확산을 막기 위한 협정과 제도를 강화해왔다"면서 "이를 무시하는 국가들에 대해서는 반드시 지속적으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워싱턴=한면택 특파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