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서남권 원자력의학원’ 공동 유치

지역내일 2011-09-23 (수정 2011-09-23 오후 2:04:55)
광역행정협의회에서 합의
평동 포 훈련장 이전 무산

광주시와 전남도가 22일 광역행정협의회를 열고 '서남권 원자력의학원 공동 유치'와 무안공항 활성화 등을 골자로 하는 공동합의문을 발표했다. 관심을 모았던 '광주 평동 군 훈련장 이전사업'에 대해선 입장 차이를 보였다.

양 지자체는 이날 전남도에서 강운태 광주시장과 박준영 전남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역행정협의회를 열고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 합의문을 발표했다.

합의문에 따르면 광주시와 전남도는 일본 지진과 원전사고를 계기로 촉발된 원전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이명박 대통령 공약사업인 '서남권 원자력의학원'을 공동 유치키로 했다. 2000억원이 투입되는 원자력의학원에는 방사선의학연구센터와 방사능오염 해독연구소, 원자력병원 등이 들어선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무안국제공항이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무안공항 이용객 유치와 리무진버스 운행노선을 지원키로 합의했다.

양 지자체는 또 호남고속도로와 88올림픽고속도로, 고창∼담양, 광주∼완도, 무안∼광주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광주·전남 순환고속도로 조기건설도 추진한다.

하지만 평동 포 훈련장 이전 사업은 이전 예상 부지에 포함된 장성군과 영광군 반대로 합의가 무산됐다.

무안공항 활성화를 위해선 '광주공항 국내선 이전'이 필수적이지만 이번 협의회에선 논의조차 안 되는 한계를 드러냈다.

한편 광주시와 전남도는 지난 3월 광역행정협의회를 열고 광주천 수질개선을 위한 종합대책 추진과 광주·전남 공동산업단지 조성 등에 합의했다.

무안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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