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조영구의 아내 신재은이 재혼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SBS플러스 ‘결혼은 미친짓이다’는 ‘부부, 100세까지 살기’라는 미션으로 진행됐다.
조영구 신재은 부부는 추억을 만들기 위해 제부도로 향했고 갯벌에서 낭만을 만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이내 낙지를 잡지 못하는 남편으로 인해 더위에 지친 아내 신재은의 타박이 시작됐다.
위기감을 느낀 조영구는 궁여지책으로 어민에게 낙지를 사서 갯벌 속에 묻고 다시 파내는 치밀함으로 아내를 속이기도 했다.
이후 갯벌에 밀물이 밀려 들어와 불안해진 신재은이 낙지 잡기에 빠진 조영구를 재촉했지만 그는 아랑곳 하지 않고 “이것이 바로 장수 비결”이라며 “이렇게 공기 좋은 곳에서 아름다운 당신과 있어 행복하다”고 갯벌에 드러누웠다.
이에 신재은은 “당신은 여기 남아라. 나는 서울에서 살겠다. 하지만 외로우니 재혼할 것”이라고 선언하고 갯벌을 나가려 했다.
아내의 재혼 선언에 분노한 조영구는 아내를 향해 달려들었고 당황한 신재은은 도망치기 시작, 두 사람의 쫓고 쫓기는 몸싸움이 이어졌다.
바람 잘 날 없는 조영구, 신재은 부부의 요절복통 갯벌체험기가 담긴 ‘결혼은 미친짓이다’는 오는 28일 수요일 오후 9시 20분 SBS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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