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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윤아가 남편 김형규와의 독특했던 첫 만남을 털어놨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강심장-다 가수다' 특집에 출연한 김윤아는 "저 같은 경우 결혼에 대해 불신하는 면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김윤아는 "패션쇼 뒤풀이 자리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남편 김형규가 초면에 대뜸 '어디 김씨냐'고 물어봤다. 그래서 대답했더니 '다행이다'라고 그러더라"며 당시 김형규의 뜬금 없는 행동에 대해 말했다.
이어 "별로 친하지도 않은데 묘하게 반말을 섞어 말하는 게 불편한 감정을 가지게 됐다"며 이후 김윤아는 이메일을 통해 항의를 했다고 한다. 김윤아보다 김형규가 연하였기 때문.
이에 김형규는 "다 친구인줄 알았다. 기왕 이렇게 된 거 그냥 말 놓을 게"라며 이상한 답장만 남겼다. 이후 김형규는 김윤아에게 "결혼을 전제로 사귀자"라는 진지한 말을 해 김윤아를 놀라게 했다.
후에 김윤아가 자우림 공연 쫑파티 사진마다 김형규의 모습을 확인했고 묵묵히 자신을 오랫동안 좋아했었음을 알아 연인으로 발전 했음을 털어놨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서 김윤아가 목디스크의 원인이 26개월간 계속해온 모유수유 때문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데일리뮤직 신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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