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대 이찬교총장

지역내일 2001-12-05
“세계적인 방송대학으로 발돋움”

방송대가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사업은 무엇인가.
- 학교 내·외부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외형적으로는 지역대학의 완벽한 구축과 해외 분교설립 등 학교 확장에 힘쓰고 있다.
현재 도지역 13개, 시·군지역 35개의 지역대학 구축을 마쳤으며 8개 곳에는 설립 중에 있다. 앞으로 5개 이상을 신축할 계획이며 내년말까지는 지역대학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해외분교 설치계획도 갖고 있다.
지난달 연변대와 학술교류협정을 맺고 우리대학의 수업내용, 교재 등을 갖고 강의하고 학위도 주는 연변지역대학을 설립을 약속했다. 앞으로 미국, 일본 등까지 해외 지역대학 설립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또 지난 9월 설립한 평생대학원에는 현재 18개의 학과만 설치돼 있으나 앞으로 모든 학과를 아우를 수 있는 대학원 모습을 만들도록 노력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현대화·실용적인 학과 내용으로 100과목에 이르는 수업 교재 및 내용을 대폭 수정했다. 올해는 1학년 과정을 완료하고 내년까지 전 학년의 교과내용을 개정할 예정이다.
올해 9월 설치한 대학원의 특성에 대해 설명해 달라.
-우리 대학원의 가장 큰 특징은 사이버 강의다. 모든 강의가 사이버를 통해 이뤄지므로 입학할 때 인터넷 사용능력을 측정한다.
사이버 강의의 좋은 점은 지리적 조건, 예를 들어 도서 벽지에 사는 사람들에게도 대학원 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위해 정원의 10% 정도를 이런 학생들에게 배정해 놓고 있다.
‘방송대 비전 2001~2005’가 무엇인가.
-‘방송대 비전 2001~2005’에서는 2005년까지 세가지를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평생교육을 중심의 학교 체제를 개편해 평생교육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발전시킨다는 것이다. ‘수요자 중심의 교육내실화’로 학교의 질적 성장에 맞춰 수요자에게도 높은 수준의 교육을 제공하려 한다. 마지막으로 고등교육시장의 경쟁에서 앞서갈 수 있도록 제도와 조직문화를 바꿔나가겠다는 계획 등이다.
방송대학으로서의 세계적 위치는.
-‘20만이 넘는 많은 학생에게 내실있는 교육을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본에서 세계 4대 방송대학을 소개할 때도 우리 대학을 꼽았다. 지난달에는 일본 방송대학 관계자들이 우리 대학을 직접 방문, 벤치마킹을 하기도 했다. 이런 점에서 살펴볼 때 방송대학으로서는 세계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자신할 수 있다.
앞으로의 계획은.
-우선 내년 열리는 제 16회 AAOU(Asian Association of Open University)컨퍼런스를 우리 대학이 유치했다. 이 회의는 아시아지역 방송대학 협의회가 모여 그 동안의 발전상과 향후 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로 우리 대학이 ‘방송대학의 모범사례’로 꼽혀 이번 대회를 열게 됐다. 우선 이 대회를 잘 치르도록 준비하고 내년 방송대 30주년을 위한 기념 사업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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