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화원 작업통증, 어깨-다리-허리 순

지역내일 2011-09-29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근골격계질환 실태 조사

환경미화원들이 가장 많이 앓는 근골격계질환은 어깨통증(전체의 26.7%)이고, 이어 다리와 발(24.3%), 허리(19.2%) 등의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2월부터 6월까지 5개월간 대구·경북지역 환경미화원 1192명을 대상으로 근골격계질환 실태 조사를 한 결과 이처럼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지자체 소속 환경미화원은 새벽 4시경부터 시작되는 작업이 많았고, 위탁업체 근로자는 새벽 2시경부터 시작되는 작업이 많았다.

또 지자체 소속 환경미화원은 대부분 주말과 공휴일 근무가 없는 반면, 위탁업체 소속은 별도의 식사시간이나 휴식시간 없이 일을 하고, 일요일을 제외한 공휴일에도 대부분 근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노동환경건강연구소의 '환경미화원 폐기물 취급량 실태조사'를 보면, 1인당 하루 평균 취급량은 가로청소작업시 227.5kg, 생활폐기물 수거작업이 6433.7kg, 음식물류 폐기물 수거작업이 3636.4kg이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환경미화원뿐만 아니라 유통·물류종사원, 건물청소원, 차량정비원, 요양보호사 등 6개 직종에 대해 근골격계질환 예방매뉴얼을 보급키로 했다.

공단은 매뉴얼을 통해 가로 청소시 손을 위아래로 번갈아 가며 빗자루 잡도록 하고, 대형 폐기물 수거시 발 디딤대를 활용하도록 권고했다. 또 차량정비원의 경우는 타이어 탈·부착 시 중량물 이동기구 활용 등의 방법을 제시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관계자는 "매년 6000~7000명의 환경미화원이 근골격계질환으로 신체적 고통을 받는다"며 "체계적 예방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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