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비욘세가 출산을 앞두고 남편 제이 지의 냄새에 곤욕을 겪고 있다.
지난 28일(현지시각) 미국 각종 외신에서는 아이를 가진 비욘세가 입덧으로 고생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첫 아이를 임신해 음식도 마음대로 먹지 못하는 것은 물론 남편의 몸에서 나는 냄새 때문에 헛구역질을 자주 한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비욘세는 인터뷰를 통해 "임신을 하니 코가 더욱 예민해졌다. 주변의 온갖 냄새가 코로 다 흡수돼 괴롭다"고 겪는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남편의 몸에서 나는 냄새가 가장 견디기 힘들다. 제이 지를 무척 사랑하지만 그의 옷에 배인 악취는 못 참겠다. 계속 헛구역질이 나온다"고 덧붙였다.
제이 지는 아내 비욘세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며 임신한 아내를 위해 정성껏 외조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의 땀 냄새와 옷에 배어있는 향수 냄새 등으로 비욘세를 가장 힘들게 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힙합 가수 제이 지와 팝스타 비욘세의 만남은 열애 초부터 화제를 모았으며 지난 2008년 4월 웨딩마치를 올렸다. 이 커플은 결혼 3년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으며 내년 봄 출산 예정이다.
데일리뮤직 신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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