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가 숨겨둔 예능끼를 발산했다.
10월2일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는 소녀시대의 멤버 윤아, 유리, 태연, 제시카, 효연, 서현이 출연해 '런닝맨' 멤버들과 쌍쌍레이스를 펼친다.
최근 고양시에서 진행된 녹화 장에서 '런닝맨' 멤버들이 소녀시대가 등장할 때마다 박수를 치며 환호하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녹화 초반 갑작스레 내린 비에 '런닝맨'멤버들은 서로 입고 있던 겉옷을 벗어 소녀시대 멤버들의 머리에 씌워주는 등 소녀시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본격적인 레이스 대결에 앞서 '런닝맨' 멤버들과 소녀시대는 이날 하루 종일 함께 할 짝을 선택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녀시대 멤버들은 처음에는 수줍어하는 듯 했지만 이내 적극적으로 마음에 드는 '런닝맨'멤버들을 지목하며 짝꿍 쟁탈전을 벌이기도 했다.
한 건물 옥상에서 진행된 노래방 게임에서 소녀시대는 노래를 열창하는 것은 물론 막춤까지 선보여 톡톡 튀는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녹화에 송지효가 불참하자 개리는 "오늘 짝을 하고 싶은 사람이 있냐"는 유재석의 질문에 "있다. 6명이 있다"고 말해 촬영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소녀시대는 오는 10월4일 컴백을 앞두고 있다. (사진=SBS)
데일리뮤직 신경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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