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수 5조 더 걷힌다

지역내일 2011-09-30
정부 국세수입 192조원 잠정집계

올해 세수가 예상보다 5조원 더 걷힐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6.2%로 예상보다 높아 법인세 등의 세수가 늘어난 때문으로 풀이된다.

30일 김경희 기획재정부 조세특례제도과장은 "올해 국세수입총액은 192조8000억원으로 올 예산편성때 잡았던 187조6000억원에 비해 5조2000억원, 2.8%가 더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소득세가 2조3000억원(5.8%) 늘어난 42조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고용확대에 따른 근로소득 증가로 납부한 근로소득세가 2조4000억원(14.7%) 늘어난 18조9000억원, 지난해 10.1%에 달하는 경상성장률을 보여 종합소득세 역시 예상보다 1조5000억원(22.6%) 증가한 7조90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부동산 경기부진으로 양도소득세는 1조7000억원(19.3%) 감소한 7조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법인세는 지난해 상장사 영업이익이 45.9% 증가하는 등 기업실적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말에 예상했던 것보다 2조9000억원(7.0%) 늘어난 44조20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며 부가가치세는 소비부진과 수출증가에 따른 환급세액 증가 등으로 8000억원(1.6%)이 줄어 52조1000억원에 그칠 전망이다.

국세수입이 급증함에 따라 재정수지 적자규모가 25조원에서 큰 폭으로 줄어들고 국가채무는 422조7000억원으로 올 예산편성때 추정했던 435조5000억원에 비해 12조8000억원이나 축소될 전망이다. GDP대비 국가채무비율도 예상치인 35.1%에서 33.3%로 낮아지게 된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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