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고는 못살아’ 신구의 황혼이혼, 이혼전쟁에 영향 미칠까

지역내일 2011-09-30



‘지고는 못살아’에 이번엔 황혼이혼 소재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 11회에 등장한 신구는 그 등장만으로 우리에게 너무도 익숙한 과거 이혼법정 재연 드라마인 ‘사랑과 전쟁’을 연상케해 시청자들의 깨알 웃음을 자아냈으나, 29일 12회에서 본인의 역할이 치매에 걸린 80세 노인으로 부인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려 황혼이혼을 원한다는 사연이 밝혀져 시청자들의 마음을 찡하게 만들었다.

공감하는 주변 이웃들의 이야기를 소재로 다루고 있는 ‘지고는 못살아’는 이번에 황혼이혼에 대해 다루면서 우리의 결혼생활에 대한 이야기에 정점을 찍을 모양이다. 황혼이혼을 몇 년전만 해도 뉴스거리로 많이 다루어져 왔었으나, 최근에 들어서는 검색창에 ‘황혼이혼’이라고 검색만 해도 전문 법률사무소와 법무법인들이 주르륵 검색이 될 정도로 많이 보편화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이다. 이런 현상은 한국 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현상이라고도 할 수 있다. 2010년에는 마이클 잭슨 어머니와 아버지가 결혼 60년만에 이혼해서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황혼이혼을 외국에서는 'Gray divorce'라고 부른다고 한다.

그러나 보통 결혼 생활 내내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다 남은 생애라도 행복하게 보내겠다는 마음으로 황혼이혼에 임하는 것과 달리 ‘지고는 못살아’에서 정태(신구 분)는 치매라는 불치병으로 앞으로 부인에게 안길 스트레스를 걱정해서 이혼을 선택하는 상황으로 보통의 상황과는 정반대의 동기를 갖고 있다.

한편 ‘지고는 못살아’에서 이 황혼이혼의 소재가 남남이 되기 일보직전인 형우(윤상현 분)와 은재(최지우 분)에게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슈데일리 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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