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 조병제 대변인은 23일 "정부는 국제사회의 대 리비아 전후 재건 지원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정부는 최근 리비아 사태가 종결 단계에 접어든 것을 환영하며, 리비아 과도국가위원회(TNC)가 리비아 국민을 대표하는 정통성을 가진통치기구임을 확인한다"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TNC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100만 달러 상당의 인도적 지원과 더불어 민간 차원에서도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면서 "더 이상의 유혈 사태가 발생하지않는 가운데 리비아 국민이 열망하는 정치적 안정과 평화, 자유민주국가 건설이 원활하게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그동안 발생한 인명 손실과 리비아 내 심각한 인권 침해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도 충실히 이행해왔다"고 덧붙였다.
김기수 기자 k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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