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 미얀마 가스전 산출시험 성공

지역내일 2011-10-04
2014년부터 20년간 연 3천억~4천억 수익 기대

대우인터내셔널이 미얀마 해상 가스전의 시추작업과 가스 산출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올 2월부터 미얀마 A-3광구 미야 가스전에 4개의 생산정을 시추, 가스 매장량을 확인했으며, 산출시험 결과 상업생산이 가능한 양의 가스가 나왔다고 3일 밝혔다.

미야 가스전 해저에는 미얀마 해상 최초의 해저생산시설(일명 크리스마스트리)이 설치돼 있으며, 추후 해저 가스관을 통해 A-1광구 쉐 가스전 플랫폼에 연결할 예정이다.

대우인터내셔널은 해저 구조물, 육상 가스터미널, 파이프라인 등 가스 생산에 필요한 모든 인프라 구축이 끝나는 2013년 5월 상업생산에 들어간다.

이후 A-1광구 쉐 가스전의 생산정 시추를 통해 점차 생산량을 증대해 2014년부터 하루 5억 입방피트씩 25~30년간 천연가스를 생산, 중국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대우인터내셔널이 미얀마에서 보유한 3개 가스전의 가채매장량은 4조5000억입방피트(원유 환산시 8억배럴, LNG 환산시 9000만톤)로, 이는 국내 업체가 지난 30년간 해외에서 발견한 석유가스전 중 최대 규모다.

최근 현장을 방문한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포스코가 대우인터내셔널을 인수한 이유 중 하나가 미얀마 가스전"이라며 "향후 해외지원개발 프로젝트에 대우인터내셔널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포스코 패밀리사가 동반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동희 대우인터내셔널 부회장은 "미얀마 가스전 수익은 가스 생산량이 최대에 이르는 2014년부터 20년간 연간 3000억~4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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