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등 미 동부 지진 후유증 커

지역내일 2011-08-25
워싱턴 기념탑, 연방기관들 계속 문닫아

5.8도의 지진에 흔들린 워싱턴 일원 등 미 동북부 지역이 큰 피해는 모면했으나 100여년 만에 처음 당해본 지진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

버지니아에 몰아닥친 지진은 리히터 규모 5.8로 재앙적인 피해를 당하지는 않았으나 미 동북부 일대를 한때 패닉으로 몰아 넣었고 다음날에도 후유증을 겪고 있다.

1897년 5.9를 기록했던 버지니아 지진이후 114년만에 찾아온 강진이기 때문에 워싱턴 일원 주민들은 거의 모두 처음 겪어보는 지진 공포였기 때문이다.

진앙지인 버지니아주 미네랄 지역은 시청사의 일부 지붕과 굴뚝이 떨어져 나갔고 주택들에 금이 가는 등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 건물에서는 벽돌 더미가 무너져 내리면서 주차해 놓은 자동차 서너대를 반파시켰다.

상점안 물건들이 무너져 내리면서 상당수 못쓰게 됐고 상수도가 파열돼 큰 불편을 겪은 곳이 많았다.

워싱턴 기념탑의 꼭대기에서 균열이 발견돼 전면 폐쇄됐고 박물관들과 상당수 연방기관들은 24일에도 문을 계속 닫고 있다.

진앙지에서 불과 11마일 떨어진 곳에 핵발전소가 위치해 있어 초비상이 걸리면서 한때 원자로 두기의 가동을 중단시켰으며 동북부에 밀집돼 있던 원전의 지진대비에 대한 일제점검이 시작됐다.

이번 지진은 미 동북부에서는 보기 드문 강진 이었을 뿐만 아니라 25개주 1200만명이나 지진을 느꼈을 정도로 매우 광범위한 파장을 몰아쳤다.

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han5907@a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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