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2학기 조건부 합격자 중 수능자격 미달로 대거 탈락하자 교육인적자원부가 입장을 바꿔 수시 추가합격을 허용키로 해 혼선이 일고 있는 가운데 6일 각 대학들도 내년도 2학기 수시모집 전형을 수능 이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입학처장협의회 김승권(고려대 입학관리실장) 회장은 6일 “지난주 개최된 고교교사 간담회에서 개진된 일선 교사들의 의견을 수용, 내년부터 각 대학이 원서접수는 여름방학에 하되 논술과 면접 등을 수능 이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 교수는 “수험생과 일선 고교교사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수시모집 제도를 개선한다는 것이 각 대학의 원칙”이라며 “수시모집 제도를 변경할 경우 학생들은 수능 준비를 충실히 할 수 있고 고교 교사들도 진학지도에 따르는 어려움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조치는 연중 수시체제로 인한 고3교실 붕괴 현상과 대학의 행정마비를 줄이고 올해와 같은 수시2학기 대거 탈락 사태를 막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강대는 내년부터 2학기 수시모집 전형을 수능 이후로 연기하기로 내부방침을 정하고 논술과 면접을 수능 이후인 11월16일 치르는 방안과 11월23일 치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연세대 관계자도 “수시모집시기를 수능 이후로 미루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현재 수능 이후 실시되는 재외국민특별전형의 시기를 앞당긴다면 수시모집 시기 조정으로 인한 업무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대와 이화여대도 수시모집 시기 조정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유영제 입학관리본부장은 “수능 이전에 수시모집을 실시하는 현행 제도는 고3교실 붕괴 등 문제가 있는 만큼 수시모집 시기변경을 진지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균관대도 1학기 수시모집 내신우수자 전형을 2005년부터 2학기에 뽑는 방안을 검토하는 하고 있다.
이에 앞서 교육부는 수시2학기 등록일을 이틀 앞둔 5일 ‘대학수학능력 성적 관리 철저 및 전형관련 안내’라는 제목의 공문을 각 대학으로 보내 “수시2학기 모집은‘미등록 충원’은 금지되나 등록기간 시작 전에는 대학이 자율적으로 추가합격자를 발표할 수 있다”고 밝혀 대학들이 혼란을 겪기도 했다.
대학입학처장협의회 김승권(고려대 입학관리실장) 회장은 6일 “지난주 개최된 고교교사 간담회에서 개진된 일선 교사들의 의견을 수용, 내년부터 각 대학이 원서접수는 여름방학에 하되 논술과 면접 등을 수능 이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 교수는 “수험생과 일선 고교교사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수시모집 제도를 개선한다는 것이 각 대학의 원칙”이라며 “수시모집 제도를 변경할 경우 학생들은 수능 준비를 충실히 할 수 있고 고교 교사들도 진학지도에 따르는 어려움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조치는 연중 수시체제로 인한 고3교실 붕괴 현상과 대학의 행정마비를 줄이고 올해와 같은 수시2학기 대거 탈락 사태를 막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강대는 내년부터 2학기 수시모집 전형을 수능 이후로 연기하기로 내부방침을 정하고 논술과 면접을 수능 이후인 11월16일 치르는 방안과 11월23일 치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연세대 관계자도 “수시모집시기를 수능 이후로 미루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현재 수능 이후 실시되는 재외국민특별전형의 시기를 앞당긴다면 수시모집 시기 조정으로 인한 업무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대와 이화여대도 수시모집 시기 조정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유영제 입학관리본부장은 “수능 이전에 수시모집을 실시하는 현행 제도는 고3교실 붕괴 등 문제가 있는 만큼 수시모집 시기변경을 진지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균관대도 1학기 수시모집 내신우수자 전형을 2005년부터 2학기에 뽑는 방안을 검토하는 하고 있다.
이에 앞서 교육부는 수시2학기 등록일을 이틀 앞둔 5일 ‘대학수학능력 성적 관리 철저 및 전형관련 안내’라는 제목의 공문을 각 대학으로 보내 “수시2학기 모집은‘미등록 충원’은 금지되나 등록기간 시작 전에는 대학이 자율적으로 추가합격자를 발표할 수 있다”고 밝혀 대학들이 혼란을 겪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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