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치안현장을 가다│(27) 금천경찰서 문성지구대] 독산동 중국교포 범죄 예방에 최선

지역내일 2011-10-06 (수정 2011-10-06 오후 2:19:57)
중국 교포들이 신분을 위조해 국내에서 사기 행각을 벌인 사건이 경찰에 적발됐다. 지난 9월 29일 한 제보자는 금천경찰서 문성지구대를 찾아 중국 교포를 상대로 한 다단계 사기 사건을 접수했다. 문성지구대는 탐문 수사 후 한 직업소개소에서 용의자로 보이는 중국 교포를 검거했다. 인상착의가 비슷한 점을 들어 외국인등록증과 지문번호, 사진대조 등을 추가 조사한 끝에 신분세탁을 한 사실까지 밝혀냈다.

금천구 독산동과 구로구 가리봉동에는 외국인이 많다. 금천구에 2만2000여명이 거주하고, 문성지구대 관할지역에만 5000명이 산다. 대부분 중국 교포로 인근 공단지역에서 일하기 위해 들어온 사람들이다.

주거 인구가 많다보니 사건사고도 늘어나고 있다. 하루 70여건의 112신고 접수 중 절반 정도가 외국인 관련 사고들이다. 문성지구대는 지역내 외국인 사건이 늘어나면서 피해사례를 분석해 예방책 수립 등 대책마련에 들어갔다.

박재근 문성지구대장(경정)은 "독산3·4동은 다세대 서민 밀집지역으로 특히 중국 교포들이 많이 거주하다 보니 사건사고가 늘어나고 있다"며 "주로 교포들끼리 얽힌 사고가 많지만 지역주민이 치안에 불안을 느끼지 않도록 집중 단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성지구대 관할지역은 독산3·4동과 조원동으로 치안 인구는 7만여명이다. 남부순환도로와 시흥대로를 관할하고 있어 오토바이 날치기 등 절도사건이 끊이지 않는다. 특히 저소득층 거주 비율이 높아 가정 폭력 발생율도 5% 내외로 다른 지역에 비해 1~2%가량 높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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