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에너지화 대책, 성과 부진”

지역내일 2011-10-07 (수정 2011-10-07 오후 2:24:51)
가연성폐기물 에너지화 사업(RDF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정진섭 한나라당 국회의원은 6일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폐기물 에너지화 종합대책이 에너지 낭비만 있고 성과는 없다"고 지적했다.

환경부는 2008년 "2012년까지 연간 매립되는 가연성폐기물 470만톤 가운데 37%인 185만톤을 에너지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올해 685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그러나 환경부가 정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RDF 시설이 가동 중인 곳은 원주 80톤, 수도권 200톤이 전부이며 90톤을 에너지화하던 부천의 경우 시설 가동이 중단된 것으로 드러났다.

그나마 RDF 시설을 가동 중인 수도권매립지는 쓰레기 수분함량(함수율) 문제로 시공사와 법적 소송 중인 상태다.

공사는 시설을 설계할 때 함수율의 기준을 30%로 설정했는데 현재 생활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함수율은 40~50%에 이르고 있다.

때문에 건조 과정에서 많은 연료가 사용되고 일부 악취가 발생하는 실정이다.

정 의원은 "정부가 계획만 있고 집행 과정이 그에 뒤따라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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