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건축허가면적 지난해보다 40% 증가

지역내일 2011-10-07
아파트 등 주거용과 오피스텔 인허가 늘어

주거용 건축물과 오피스텔 건축이 활기를 띠면서 3분기 건축허가 면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0% 가까이 늘었다.

국토해양부는 3분기 건축허가 면적을 집계한 결과, 3496만9000㎡, 5만7440동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506만2000㎡, 5만2343동)에 비해 각각 39.5%, 9.7%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용도별로는 아파트 등 주거용 건축물이 많이 늘었다. 주거용 건축물 인허가 면적이 1527만9000㎡로 전체 물량의 43.7%를 차지했다. 상업용과 공업용은 각각 779만4000㎡(22.3%), 421만8000㎡(12.1%)였다. 주거용 건물 가운데는 아파트가 지난해보다 143% 늘어난 994만2000㎡를 기록했다. 다가구주택과 단독, 다세대·연립주택도 모두 지난해보다 인허가 물량이 증가했다.

오피스텔, 고시원 등 준주택의 건축허가 실적도 꾸준히 늘고 있다.

오피스텔은 87만9000㎡로 지난해 3분기 25만8000㎡에 비해 240%나 늘었다. 고시원도 지난해 3분기 38만7000㎡에서 39만9000㎡로 소폭 증가했다.

건축물 착공면적도 다소 늘었다. 2269만4000㎡(4만7915동)로 지난해 3분기 2049만㎡(4만5263동)보다 10.4% 늘었다. 주거용이 840만㎡(37%)로 가장 많았고, 상업용 544만3000㎡(24%), 공업용 398만5000㎡(17.6%) 등의 순이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세제 혜택 및 건설기준 완화로 수도권 주거용 오피스텔 건축허가·착공실적이 크게 늘었고, 지방 아파트 허가·착공 건수가 눈에 띄게 늘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건축허가, 착공 모두 2분기에 비해서는 각각 0.8%, 18.3% 줄었다. 이번부터 새롭게 발표되는 건축물 준공물량 역시 약간 감소했다. 준공통계는 입주가 가능한 건축물 물량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다.

3분기 준공물량은 2788만6000㎡, 4만8779동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1%, 0.8% 줄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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