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벌집을 제거해달라는 119신고가 쏟아지고 있다. 충북에서만 하루 새 100건을 넘어섰다.
29일 오후 5시쯤 충북 영동군 심천면 마곡리 마을이장이 사는 주택 처마 밑 벌집에서 벌떼가 날아다녀 위협을 느낀 주민이 119에 신고해 제거했다.
오후 2시쯤에도 음성군 감곡면 상평리 가정주택 전기 스위치 위에 벌집을 제거해달라는 신고가 접수돼 119구조대가 벌집을 제거했다. 옥천군의 한 어린이집에서도 벌집을 제거해달라는 신고가 접수되는 등 도 소방본부에는 이날 하루 동안 100건 이상 벌집을 제거해달라는 신고가 들어왔다.
다른 지자체에서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지금까지 일선 소방서에는 적게는 100여 건에서 많게는 300여 건의 벌집 제거 신고가 이어졌다.
충북도 소방본부의 관계자는 "장마가 끝나고 기온이 오르면서 신고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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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5시쯤 충북 영동군 심천면 마곡리 마을이장이 사는 주택 처마 밑 벌집에서 벌떼가 날아다녀 위협을 느낀 주민이 119에 신고해 제거했다.
오후 2시쯤에도 음성군 감곡면 상평리 가정주택 전기 스위치 위에 벌집을 제거해달라는 신고가 접수돼 119구조대가 벌집을 제거했다. 옥천군의 한 어린이집에서도 벌집을 제거해달라는 신고가 접수되는 등 도 소방본부에는 이날 하루 동안 100건 이상 벌집을 제거해달라는 신고가 들어왔다.
다른 지자체에서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지금까지 일선 소방서에는 적게는 100여 건에서 많게는 300여 건의 벌집 제거 신고가 이어졌다.
충북도 소방본부의 관계자는 "장마가 끝나고 기온이 오르면서 신고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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