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철이 가족에 대한 사랑을 과시했다.
이승철은 지난 6일 방송된 KBS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게스트로 출연해 아내 박현정 씨와 딸 원 양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철은 "결혼 잘한 연예인 1등을 2년 연속으로 했다"며 "아내 덕에 개과천선했다. 아내는 내 인생의 매니저"라고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MC 유재석이 "이승철 씨 아내가 계속 녹화를 지켜보고 있었다"며 이승철 아내를 녹화장 안으로 초대해 "지인들이 장가를 잘 갔다고 하더라"고 묻자 이승철 아내는 "제가 시집을 잘 갔죠"라 겸손하게 답했다. 이를 들은 출연진들은 "정말 장가 잘 간 거 맞다"고 입을 모았다.
MC 박명수가 "이승철 씨가 돈보고 결혼했다는 말이 있다"며 이승철 아내에게 짓궂은 질문을 던지자 "일 안한지 오래됐다. 요즘은 내조하고 아이만 키운다"고 말했다.
이어 이승철 아내는 "우리 원이 아빠는 옆에서 지켜보고 있으면 노래를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다"라며 "앞으도로 노래를 열심히 부를 수 있도록 더 많이 사랑해 주시고 관심 가져 줬으면 좋겠다"고 팬들에게 부탁의 말을 전했다. 이승철도 "좋은 노래로 보답하겠다.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승철은 올해 4살 된 딸이 영어로 기도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딸바보'의 면모를 과감히 보여줬다. (사진=KBS)
데일리뮤직 신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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