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창업·판매 등 통합지원체제 갖춰 … 콜센터·만화영상산업 집중육성
"부천시를 마을기업·사회적기업 등 커뮤니티 비즈니스를 선도하는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마을기업·사회적기업은 경제문화운동이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도시재생운동"이라며 "부천을 커뮤니티 비즈니스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김 시장은 지역 내 '유한대학'과 손을 잡았다. 양측은 지난해 12월 24일 유한대학 내 산학협력관에 '사회적기업 지원센터'를 설립했다. 시는 운영인력 등 행정지원을, 대학은 시설과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원센터를 통해 사회적기업가를 양성하고 창업과 마케팅, 판매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해주는 통합지원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에는 소사구 소사본1동에 옛 동사무소를 개조해 '소새울 미래캠프'를 마련했다. 이곳은 마을기업이나 사회적기업 창업 희망자를 위한 인큐베이터시설이다.
월 3만원(1석 기준)에 창업공간과 사무기기, 무선인터넷망 등 부대시설은 물론 전문가상담, 마케팅·홍보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추가로 상가공간을 매입해 '사회적기업육성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사회적기업·마을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월 '부천시 사회적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을 제정했다. 이어 지난 5월에는 사회적기업에게 공유재산을 저렴하게 대부할 수 있도록 '부천시 공유재산관리조례'를 개정했다.
김 시장은 "아이디어 발굴, 창업 컨설팅, 판로지원 등 통합지원시스템을 기반으로 사회적기업의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2014년까지 106개 사회적기업, 2154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대규모 지역일자리창출을 위해 콘택트(콜센터)산업과 만화영상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부천의 콜센터 아웃소싱 전문업체 'U베이스'가 2013년까지 3만여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인데다 내년 말 지하철7호선 부천구간이 개통되면 서울 강남의 만화영상관련 기업의 부천이전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김 시장은 "지하철7호선 부천구간이 개통하면 강남까지 40분 거리"라며 "강남에 위치한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의 업종을 부천에 적극 유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부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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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를 마을기업·사회적기업 등 커뮤니티 비즈니스를 선도하는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 김 시장은 지역 내 '유한대학'과 손을 잡았다. 양측은 지난해 12월 24일 유한대학 내 산학협력관에 '사회적기업 지원센터'를 설립했다. 시는 운영인력 등 행정지원을, 대학은 시설과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원센터를 통해 사회적기업가를 양성하고 창업과 마케팅, 판매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해주는 통합지원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에는 소사구 소사본1동에 옛 동사무소를 개조해 '소새울 미래캠프'를 마련했다. 이곳은 마을기업이나 사회적기업 창업 희망자를 위한 인큐베이터시설이다.
월 3만원(1석 기준)에 창업공간과 사무기기, 무선인터넷망 등 부대시설은 물론 전문가상담, 마케팅·홍보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추가로 상가공간을 매입해 '사회적기업육성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사회적기업·마을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월 '부천시 사회적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을 제정했다. 이어 지난 5월에는 사회적기업에게 공유재산을 저렴하게 대부할 수 있도록 '부천시 공유재산관리조례'를 개정했다.
김 시장은 "아이디어 발굴, 창업 컨설팅, 판로지원 등 통합지원시스템을 기반으로 사회적기업의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2014년까지 106개 사회적기업, 2154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대규모 지역일자리창출을 위해 콘택트(콜센터)산업과 만화영상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부천의 콜센터 아웃소싱 전문업체 'U베이스'가 2013년까지 3만여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인데다 내년 말 지하철7호선 부천구간이 개통되면 서울 강남의 만화영상관련 기업의 부천이전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김 시장은 "지하철7호선 부천구간이 개통하면 강남까지 40분 거리"라며 "강남에 위치한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의 업종을 부천에 적극 유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부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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