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 인근에 최고 40층 건물이 들어설 수 있게 됐다. 서울 광진구는 자양동 1번지 1호 일대가 상업지역으로 변경, 최고 40층 규모 고층복합개발이 본격화된다고 6일 밝혔다.
자양동 1번지 1호는 건대입구역 지구단위계획구역. 지난 7월 주거지역 일부 2만3332㎡이 상업지역으로 바뀌었다. 이 지구는 광진문화회관을 비롯해 백화점 프라이빗 뱅크센터 등이 있어 하루 유동인구가 10만여명에 달한다.
광진구는 기존 기반시설을 적극 활용하고 건대입구역 상권을 활성화해 관광호텔 의료서비스 지식정보산업 업무복합시설 등 하여 투자유치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투자유치와 개발촉진을 위한 용적률 상향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구상 중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건대입구역 지구단위계획구역은 구의역 재정비촉진지구 개발, 동서울터미널 현대화와 함께 연구개발 지식정보·생명공학 산업벨트 구축으로 이어져 지역 발전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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