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고는 못살아’에서 ‘연애시대’ 보인다

지역내일 2011-09-13



'지고는 못살아'와 '연애시대'가 묘하게 닮은 꼴로 눈길을 끌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는 방송 초반부터 그 소재가 변호사 부부의 이혼에 얽힌 에피소드라는 점과 일본 드라마 원작이라는 부분에서 ‘연애시대’와 비슷하다는 이야기를 들어왔다. 게다가 현재 시청자 게시판과 각종 드라마 게시판에 공감과 감동에 대한 글이 계속 올라오는 데도 불구하고 시청률은 답보상태에 있어 제 2의 '연애시대', 좋은 드라마가 시청률이 안 나오는 사례가 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앞서 결혼과 이혼의 경계에 놓인 부부의 이야기를 다루었던 2006년 방영된 SBS 드라마 ‘연애시대’는 지금도 다시 보고 싶은 드라마, 웰메이드 드라마 순위에 매번 상위에 랭크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시청률 면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손예진, 감우성이 이혼한 부부 연기로 화제를 모았던 SBS 연애시대는 최종회를 17.4%로 종영하였으나 그 해의 SBS 연기대상에 5관왕을 함으로써 시청률이 능사가 아니라는 증명을 한 바가 있는 사례로 손 꼽히고 있다.

현재 ‘지고는 못살아’의 드라마 내용도 시청자들의 호평이 매일 이어지고 있다. “이렇게 좋은 드라마를 안 보고 대체 뭘 보는지 모르겠다.”, “주연 뿐 아니라 모든 조연 배우들까지 제 몫을 하는 드라마다!” 라는 시청자들의 연이은 호평이 시청자 게시판을 뒤덮고 있는 가운데 ‘지고는 못살아’의 시청률이 과연 몇 회부터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해가고 있다.

‘지고는 못살아’를 못 보면 못 살 것 같다는 시청자들과 드라마를 보고 깊은 공감을 느껴 글을 안 쓰고는 못 배긴다는 시청자 의견이 계속 올라오는 한 ‘지고는 못살아’가 ‘보스를 지켜라’와 ‘공주의 남자’에 맞서 시청률 탄력을 받을 날이 언제가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슈데일리 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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