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799명 … 내년 고교, 2014년 중학교 전체 배치
진로·진학 상담을 전담하는 교사가 확대 배치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012년 약 3000명의 진로·진학상담교사를 중·고교에 확대 배치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교과부는 상담교사 1407명을 선발했다. 진로진학 상담교사는 지난 3월 교원자격검정령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올해 새로 도입된 교과교사다. 앞서 교과부는 올해 초 처음으로 진로진학 상담교사 1392명을 선발했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총 2799명의 상담교사가 중고교에서 활동하게 된다. 모든 고교에는 1명 이상 배치되며 400여개 중학교에도 배치가 시작된다.
이번에 선발된 교사들은 내년 1월부터 동계 합숙연수, 동계 집합연수, 학기중 체험연수, 하계 집합연수 등 총 600여 시간의 연수를 거쳐 '진로진학상담' 교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며 내년 3월부터 진로진학상담교사로 배치된다. 연수과정은 진로, 진학, 직업, 취업 등에 대한 전문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특히 동계 2주간의 민간전문기관 합숙 연수 등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게 된다.
교과부는 당초 1500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지만 시도 교육청 가운데 예산 부족이나 정책 우선순위 등을 이유로 전북(0명)과 경북(국공립 44명만 선발)교육청이 선발 인원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진로진학 상담교사는 주당 10시간 이내의 '진로와 직업' 교과목 강의, 주당 평균 8시간 이상의 상담, 학생들의 진로 포트폴리오 작성과 입학사정관제 대비 지도, 진로와 관련한 창의적 체험활동 관리 등의 업무를 전담한다.
교과부는 2014년까지 5300여개의 모든 중고교에 상담교사를 배치해 학생의 적성과 소질을 고려한 진로진학 지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교과부 관계자는 "성적 위주로 학교를 선택하고 진학을 하는 관행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적성과 소질을 고려해 학교를 선택하고 이를 토대로 적극적으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진로ㆍ진학 상담교사 배치로 공교육 본래의 기능을 회복하고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진로·진학 상담을 전담하는 교사가 확대 배치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012년 약 3000명의 진로·진학상담교사를 중·고교에 확대 배치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교과부는 상담교사 1407명을 선발했다. 진로진학 상담교사는 지난 3월 교원자격검정령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올해 새로 도입된 교과교사다. 앞서 교과부는 올해 초 처음으로 진로진학 상담교사 1392명을 선발했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총 2799명의 상담교사가 중고교에서 활동하게 된다. 모든 고교에는 1명 이상 배치되며 400여개 중학교에도 배치가 시작된다.
이번에 선발된 교사들은 내년 1월부터 동계 합숙연수, 동계 집합연수, 학기중 체험연수, 하계 집합연수 등 총 600여 시간의 연수를 거쳐 '진로진학상담' 교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며 내년 3월부터 진로진학상담교사로 배치된다. 연수과정은 진로, 진학, 직업, 취업 등에 대한 전문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특히 동계 2주간의 민간전문기관 합숙 연수 등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게 된다.
교과부는 당초 1500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지만 시도 교육청 가운데 예산 부족이나 정책 우선순위 등을 이유로 전북(0명)과 경북(국공립 44명만 선발)교육청이 선발 인원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진로진학 상담교사는 주당 10시간 이내의 '진로와 직업' 교과목 강의, 주당 평균 8시간 이상의 상담, 학생들의 진로 포트폴리오 작성과 입학사정관제 대비 지도, 진로와 관련한 창의적 체험활동 관리 등의 업무를 전담한다.
교과부는 2014년까지 5300여개의 모든 중고교에 상담교사를 배치해 학생의 적성과 소질을 고려한 진로진학 지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교과부 관계자는 "성적 위주로 학교를 선택하고 진학을 하는 관행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적성과 소질을 고려해 학교를 선택하고 이를 토대로 적극적으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진로ㆍ진학 상담교사 배치로 공교육 본래의 기능을 회복하고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