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노라존스' 로지피피(RossyPP)가 오는 21일 첫 메이저 데뷔 앨범을 발표한다.
홍대씬에서의 오랜 라이브 공연으로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로지피피는 작사, 작곡, 편곡, 연주, 프로듀싱은 물론 앨범 재킷 디자인까지 직접 하는 실력파 여성 원맨밴드다.
앞서 로지피피는 2006년 첫 번째 싱글을 발표,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감성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음악장르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한 케이블 방송의 인기프로그램 BGM으로 삽입됐던 'Love fixer'를 비롯해 달콤한 사랑노래인 'Falling in love'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조권-가인 커플의 배경음악으로 쓰이며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로지피피의 음악에 대해 선배 가수 이적은 "새로움과 익숙함이 묘하게 공존하는, 매력적인 음악"이라고 평했다. 루시드폴은 "평범한듯하나 결코 평범하지 않은 목소리. 탁월한 곡의 구성력과 보이싱 그리고 보컬라인은 예사롭지 않은 또 하나의 여성 싱어송 라이터를 발견한 기쁨을 준다"고 극찬했다.
한편 로리피디는 인디와 메이저를 두루 아우를 수 있는 여성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며 오는 21일 첫 메이저 데뷔를 앞두고 있다. (사진=룬컴)
데일리뮤직 신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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