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42%, 월소득 150만원 안돼”

지역내일 2011-10-13
경기개발연구원 수원·안산·의정부 자영업자 설문

경기지역 자영업자의 42%가 월소득이 150만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개발연구원 경제사회연구부 김군수 부장은 지난 8월 수원·안산·의정부지역 5인 미만 고용 자영업자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42%가 월소득이 150만원 미만이라고 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의 평균 월소득은 192만원으로 전국 임금근로자 평균 284만원에 비해 훨씬 낮고 고용인원의 65%가 가족인 '생계형' 자영업자다. 또 응답자의 37%는 5년 안에 현재 사업을 정리할 것이라고 응답해 일자리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고용·산재보험 가입률은 각각 6.3%, 6.7%에 불과해 안전장치도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부장은 "자영업자의 경영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를 인하하고 무자료거래를 근절해야 한다"며 "고용·산재보험 가입대상 확대로 사회안전망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경기도와 중소기업청으로 이원화된 소상공인 지원체계를 일원화해 창업교육 및 훈련, 경영컨설팅, 사후관리 등을 망라하는 종합지원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지난해 말 기준 경기지역 자영업자는 약 142만명으로 전국 자영업자의 20.7%에 달하며 도내 총고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5%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