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울산광역시 북구 지난 4년을 돌아보며

단순 공단지역에서 주거·문화지역으로 탈바꿈

지역내일 2001-12-10

북구가 신설되고 조승수 구청장 당선과 함께 운항하기 시작한 북구호는 지난 4년동안 전국에서 보기 드물게 가장 많은 탈바꿈을 한 자치구가 되었다.
공단과 농촌만이 공존하던 북구지역에 다양한 문화의 숨소리가 쉬기 시작하고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 공동체문화가 싹을 트기 시작한 것이다. 현재 북구는 신개발지로 도시기반 시설이 상대적으로는 미약한 편이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들어서는 아파트에서는 주민 스스로가 힘을 모아 이런 어려운 점을 극복하고 살기 좋은 북구 건설에 노력하고 있다. 이런 주민과 함께 북구청도 혼신의 다하고 있다.
북구청은 주민이 참여하는 자치공동체, 개발과 자연이 공존하는 환경공동체, 삶의 질을 높히는 복지공동체라는 구정방침을 세워 더불어 사는 희망의 공동체를 만든다는 계획아래 차근 차근 사업을 실행해 왔다.
이런 방침에 따라 북구청은 지난 4년동안 산업·경제 인프라 구축을 위해 호계공설시장 건립과 벼 자동화 육모센터 준공, 달천농공단지 조성, 농산물 생산화 기반 조성, 채소류 주산단지 조성, 어업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산업소득과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문화체육분야에서도 농소운동장 조성, 무룡문화예술원 건립, 북구 공공도서실 건립, 주민자치 문화공간 설치, 생활체육시설 확충, 구정홍보관 설치 등으로 높아져 가는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있다. 특히 북구 공공도서실은 북구청이 직접 운영을 맡아 진행하면서 16개의 이동도서관을 운영하고 있고 종합자료실과 일반열람실, 휴게실 등을 갖추어 주민들의 문화적 소양과 정보욕구를 충분히 충족시켜 주고 있다.
환경복지분야도에서도 재활용 상설판매장 및 녹색 도시공간 조성 사업, 노인복지공간 조성, 영아전담 공립보육시설 신축 등 공단도시 북구라는 이미지를 씻어내는 전환점이 되었다.
도시 건설 분야는 북구청의 최대사업이었던 북구청이 신축되어 주민들의 간편한 민원해소는 물론 아름다운 문화공간이 되고 있다. 또한 농소2동 사무소 신축, 상안교∼달천농공단지간 도로 확·포장 공사, 관내 배후 소방도로 개설, 교통편의시설 확충, 자전거 전용도로 개설 등으로 인해 주거 인프라가 갖추어 지고 있다.
현재 추진중인 사업으로는 울산시민의 숙원사업인 대학유치사업과 종합사회복지관 및 노인회관 건립, 북구 보건소 신축, 문예회관 건립 등 굵직한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으며 농소3동 사무소 신축, 북구청사 진출입 통로 박스 설치, 농소운동자 진입로 개설, 약수마을 진출입도로 개설, 천곡입구 신천삼거리 교차로 교통개선, 농소2동 문화의 집 조성, 공중화장실 신축 등도 진행되고 있다.
북구청은 이런 사업을 바탕으로 북부 도서관 건립, 여성회관 건립, 농소3동 문화의 집 조성, 효문운동장 조성, 친환경적 음식쓰레기 공공자원화시설 설치, 동천강 하천환경 정비사업, 농산물 수출전문단지 조성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미 시행하고 있는 전자입찰제, 청렴계약제, 견적입찰제, 주민계도지 폐지, 재활용 리사이클 운동은 전국 자치단체에서도 모범으로 꼽히는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조승수 구청장은 “주민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북구가 점점 살기 좋은 자치구로 탈바꿈 하고 있다”며 “열린행정, 투명한 행정으로 주민들의 곁에서 항상 함께 하는 구정을 펼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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