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산하 ‘학교법인 기능대학(이사장 손일조)’이 취업사관학교로 떠오르고 있다.
경기침체로 기업들이 신규채용 인원을 줄이거나 아예 뽑지 않으면서 고학력 실업자가 사회문제로 등장하고 있지만, 기능대학은 이와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96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100% 취업률’을 달성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10일 현재 전국 22개 기능대의 취업률은 88%. 그러나 구인요청률이 347%에 달해 ‘졸업생 전원 취업’의 신화는 계속될 것으로 분석됐다.
◇ 산학연계 활발 = 기능대의 장점은 무엇보다 배움과 일터가 결합돼 있다는 것이다.
노동부 핵심 관계자는 “학교가 산업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길러내지 못하고 있어 한국경제의 경쟁력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이 있다”면서 “기능대는 산업수요에 걸맞는 인재를 배출해 학교교육과 산업계의 괴리를 극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2년제인 기능대를 졸업하려면 일반 전문대보다 28학점이나 많은 108학점을 따야 한다. 2560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하고, 재학생 전원이 반드시 현장 실습을 거쳐야만 졸업할 수 있다.
이론과 실기의 비율이 5 : 5로, 4년제 대학(8 : 2)은 물론 전문대(6 : 4)보다도 실기비율이 높다.
“졸업생들의 실무 적응력과 이해력이 타대학 졸업생보다 월등하게 낫다”는 것이 기업체 인사 담당자들의 평가였다.
기능대는 또 국비로 운영되다보니 학비가 학기당 80만원 안팎으로 저렴할 뿐만 아니라, 희망자라면 누구나 기숙사를 이용할 수 있다.
학과도 △정보·전기·전자계열 △기계·금속 △자동화 △건축·산업응용 △디자인·섬유 △컴퓨터게임·정보 △영상매체 등 IT(정보기술) 관련을 포함, 총 45개나 돼 선택의 폭이 넓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수 1인당 학생 수 역시 18.3명으로, 전문대·4년제대의 35명보다 적어, 밀착교육이 실시될 가능성이 높았다.
경기침체로 기업들이 신규채용 인원을 줄이거나 아예 뽑지 않으면서 고학력 실업자가 사회문제로 등장하고 있지만, 기능대학은 이와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96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100% 취업률’을 달성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10일 현재 전국 22개 기능대의 취업률은 88%. 그러나 구인요청률이 347%에 달해 ‘졸업생 전원 취업’의 신화는 계속될 것으로 분석됐다.
◇ 산학연계 활발 = 기능대의 장점은 무엇보다 배움과 일터가 결합돼 있다는 것이다.
노동부 핵심 관계자는 “학교가 산업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길러내지 못하고 있어 한국경제의 경쟁력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이 있다”면서 “기능대는 산업수요에 걸맞는 인재를 배출해 학교교육과 산업계의 괴리를 극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2년제인 기능대를 졸업하려면 일반 전문대보다 28학점이나 많은 108학점을 따야 한다. 2560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하고, 재학생 전원이 반드시 현장 실습을 거쳐야만 졸업할 수 있다.
이론과 실기의 비율이 5 : 5로, 4년제 대학(8 : 2)은 물론 전문대(6 : 4)보다도 실기비율이 높다.
“졸업생들의 실무 적응력과 이해력이 타대학 졸업생보다 월등하게 낫다”는 것이 기업체 인사 담당자들의 평가였다.
기능대는 또 국비로 운영되다보니 학비가 학기당 80만원 안팎으로 저렴할 뿐만 아니라, 희망자라면 누구나 기숙사를 이용할 수 있다.
학과도 △정보·전기·전자계열 △기계·금속 △자동화 △건축·산업응용 △디자인·섬유 △컴퓨터게임·정보 △영상매체 등 IT(정보기술) 관련을 포함, 총 45개나 돼 선택의 폭이 넓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수 1인당 학생 수 역시 18.3명으로, 전문대·4년제대의 35명보다 적어, 밀착교육이 실시될 가능성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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