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경영으로 KB국민카드가 젊어졌다

지역내일 2011-10-17
최 사장, 임직원과 지리산 올라 … 직원과 감성소통까지

지리산, 최기의 사장이 유년시절부터 올랐던 산이다. 지난 7월 최 사장과 임직원 100여명이 다시 지리산 천왕봉에 올랐다.

이번까지 포함하면 최 사장은 지리산을 무려 66번이나 찾았다. 매년 2∼3차례씩 등산한 것이 벌써 60번을 넘어 선 것이다. 최 사장에게 지리산은 여러 생각을 정리해주고 다른 시각으로 사물과 현상을 바라볼 수 있게 해주는 곳이다. 아버지 같은 품이다.

지리산에 남다른 애착을 갖고 있는 최 시장이 7월에는 임직원과 함께 1박 2일동안 올랐다. 소통 경영의 일환으로 시작한 문화체험이 지리산 등산으로까지 이어진 것이다. 지난 6월에는 영화관람과 캔맥주 미팅을 가졌다.

보수적인 은행에서 분사한 KB국민카드가 역동적인 카드사로 변신하기 위해서는 임직원과의 소통이 절실했다.

최 사장은 직접 전국 영업점을 방문하고 현장직원의 의견을 듣는 한편, 임원 및 점장급 직원이 참석하는 회의에 화상회의 시스템을 도입해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의견을 실시간으로 청취했다. 또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같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활용해 직원들과 다양한 생각을 교환하고 있다.

지리산 등산은 직원들과 감성까지 소통하기 위한 노력이다. 소통 노력이 주효했던지, KB국민카드가 한결 젊어졌다.

최 사장은 "젊은 직원들의 창의적이고 신선한 아이디어가 전사적으로 공유되고 현실화되어 KB국민카드가 하루 하루 바뀌고 있다"며 "조직 내부의 소통이 결국은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로운 고객가치 창출도 사회적 관심을 받고 있다. 적립된 포인트를 바로 현금으로 돌려주는 와이즈카드, 아파트 관리비를 절감해주는 와이즈홈카드, 서민들의 내집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금융세이브 서비스 등, 출시하자마자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와이즈카드는 50만매, 와이즈홈카드는 20만매를 돌파했고 금융세이브는 신청건수가 5만건에 달한다. 카드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할 정도다. 지난 6월부터는 고객가치창출협의회를 구성, 운영중이다.

최 시장은 "고객이 외면하는 회사는 결코 존립할 수 없다"며 "카드 상품의 차별화와 함께 프로세스, 마케팅 채널 등 아주 사소한 부분까지도 고객 지향적으로 완벽하게 재편해야 고객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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