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송페’, 15일 공연 앞두고 기자회견 “파이팅!”

지역내일 2011-10-17

   
 
지난 14일 오후 6시, 대구 인터불고 호텔 클라벨홀에서는 '2011 아시아송페스티벌(이하 아송페)'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아시아 대표 가수들이 참석,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게 된 소감을 전했다.

한국 대표로 아이돌 그룹 유키스와 지나가 참여했으며 일본 대표로는 테크노 팝 걸그룹 퍼퓸과 슈퍼 퍼포먼스 그룹 트리플A가 참여했다. 또한 중화권 대표 아티스트로는 대만 최고 인기가수이자 배우인 하윤동, 홍콩 유명 배우 겸 가수로 활약중인 고거기, 중국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인 실력파 여가수 주필창이 참석했다. 더불어 태국 국민여가수 타타영이 참여해 한국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 유키스, 지나
이날 유키스의 멤버 동호는 '아송페'에 참석한 소감에 대해 "3년 전 '아송페'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그래서 잊지 못하고 있다"라며 "3년 뒤 다시 참석하게 돼 좋다. 아시아에서 함께 활동하고 있는 가수들과 한 무대에 선다는 것이 영광스럽다. 앞으로 100회까지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근 성대결절로 고군분투하고 있는 유키스의 수현은 "성대결절 판정 후 병원에 다니면서 링거 맞고 약도 먹으며 치료하고 있다. 덕분에 호전되고 있다"라며 "'아송페' 무대를 위해 일부러 쉬고 있으며 본 공연에는 제대로 된 공연 보여줄 예정"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에이맥스와 손을 잡고 일본진출을 하게 된 유키스는 "내년 1월 달부터 활동할 예정이고 타이틀곡도 정해져 녹음중이다"라며 "재킷도 찍고 뮤직비디오도 촬영할 예정이다. 일본 팬 여러분들이 기대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시아 인플루언셜 아티스트'로 참여하게 된 지나는 "얼마 전에 일본에 진출했는데 미국 진출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100% 확실히 말할 수는 없지만 언젠가는 갈 수도 있을 것"이라며 "현재는 국내와 아시아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고 답했다. 특히 이날 지나는 영어로 대답해달라는 언론 측 제안에 흔쾌히 유창한 영어 실력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 트리플 A, 퍼퓸
일본 그룹 트리플 A는 "일본 슈퍼 퍼포먼스 그룹이라 들었는데 이번 무대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게 있냐"는 질문에 "한국에 처음 왔다. 트리플 A인지 AAA인지 고민하셨을텐데 첫 등장부터 제대로 불러주셔서 기쁘다"라며 "일본 정신과 트리플A 만의 뜨거운 퍼포먼스와 댄스,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걸그룹 퍼퓸은 "일본에 소속된 아티스트라 한국에 오기 힘들었다"라며 " 작년에 왔었는데 또 오게 돼서 좋다.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열심히 한국에서도 활동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소녀시대 팬임을 자처해왔던 퍼퓸은 "소녀시대와 함께 하게 돼 매우 기쁘며 일본 음악프로그램에서 소녀시대와 만나 친해졌고 이멜도 주고받았다. 소녀시대 무대를 다시 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퍼퓸은 "얼마 전 집에서 연 파티에 카라가 참석하기도 했다"며 "지영이 '잘 하라'고 응원해줬다"고 카라와의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 주피창, 고거기, 하윤동
이날 기자회견에 독특한 헤어스타일로 시선을 사로잡은 고거기는 "헤어스타일이 멋있는데 변화를 준 이유가 있냐"란 질문에 "헤어스타일을 마음에 들어해줘서 기쁘게 생각한다. 홍콩 순회공연 후 이번 페스티벌을 위해 새롭게 변신했다"라며 "이번에 참석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근 비밀 혼인을 한 뒤 7년간 결혼 생활을 유지해왔다는 스캔들로 곤욕을 치루고 있는 고거기는 "본의 아니게 스캔들에 휘말렸는데 그런 사실이 없다. 만약 결혼했다면 공개했을 것"이라며 "이 자리에서 개인적인 이야기를 전하게 돼 죄송스럽다"라고 유감을 표하기도 했다.

파격적인 스타일을 선보여 중국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주피창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된 것은 처음이라 다소 긴장된다"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미지 변신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모든 예술가들은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시간이 흐르며 노력하고 성장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 과정을 통해 아티스트로 거듭날 것"이라는 소신을 드러냈다.

배우 채림과 소지섭 등 한류 스타들과 드라마와 영화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하윤동은 "한국 팬들과는 주로 드라마를 통해 만났었는데 처음으로 음악으로 인사를 드려 기쁘다"라며 "음악적으로 아시아 가수들과 교류해 기쁘며, 특히 이번 페스티벌과 유니세프가 손을 잡고 아동을 돕는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장나라와 함께 다시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장나라는 단지 친구일 뿐이며 현재는 바빠서 연락을 못하지만 다른 드라마를 통해 만나게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15일 오후 5시, 신인 가수 쇼케이스로 문을 여는 '2011 아시아송페스티벌'은 대구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며 한국은 물론 일본, 중국, 대만, 홍콩, 태국 등 아시아 6개국을 대표하는 최정상급 아티스트 13개팀이 참여한다. 또한 유니세프와 함꼐 손을 잡고 수익금을 빈곤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함으로써 전 세계에 나눔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신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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