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 제조기' 작곡가 겸 프로듀서 김형석(45)이 영화배우 서진호(33, 본명 노상림)와 웨딩마치를 올린다.
김형석과 서진호는 오는 10월22일 쉐라톤워커힐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올 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김형석이 중국 호남 TV '슈퍼보이즈'라는 프로그램의 총괄 프로듀서를 맡게 되면서 부득이하게 결혼을 미뤄왔다.
이에 김형석은 "오랫동안 결혼식이 미뤄져 신부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다. 드디어 결혼식을 올리게 되어 정말 행복하다"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김형석과 서진호는 지난 2006년 지인들과 함께한 연말 모임에서 만나 3년 넘게 사랑을 키워왔으며 가까운 친지와 가족들만 초대해 조촐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아이웨딩 네트웍스 김태욱 대표는 "명실 공히 최고의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인 김형석씨의 결혼식은 신승훈, 김조한, 박진영, 김광진 등 톱가수들이 대거 출연하여 멋진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는 국내 최고의 명품 콘서트 예식이 될 것"이라며 "인맥이 워낙 넓어서 대규모 예식을 예상했으나 가까운 친지와 가족 150분 정도만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형석과 서진호 커플은 지난 2월 혼인신고를 마쳐 이미 법적으로 부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아이웨딩네트웍스)
신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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